5등분의 신부 리뷰 - 응답하라의 신부 찾기!?

[애니메이션 리뷰 #18]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애니메이션은 '5등분의 신부'입니다.

제목이 5등분이라..

사람을 다섯으로 나누는 것도 아니고,

무슨 뜻일까? 하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5등분의 신부는 다름 아닌 다섯 쌍둥이를

뜻합니다.

 

초초미녀인 다섯 쌍둥이와 이를 가르치는

동급생 가정교사의 로맨틱 코미디이고,

다섯 쌍둥이 중 1명과 결혼에 골인~하는

내용입니다.

 

지난번에 리뷰했던 피겨 '나카노 미쿠'가

바로 이 5등분의 신부 중 셋째인 캐릭터입니다.

 

https://aqusis.tistory.com/26?category=870606

5등분의 신부 '나카노 미쿠' 한정판 피규어 (The Quintessential Quintuplets Miku Nakano 1/8 Kotobukiya)

보면서 주인공이 참 부럽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본격적으로 이 작품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작품 개요

이 작품은 만화가 원작입니다.

원작은 결말이 나서 신부가 누구인지 결정이 된 상태입니다.

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누구인지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 )

제목에 적은 것처럼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부 찾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애니메이션은 비교적 최근인 2019년에 방영이 되었고,

1기 12화 분량입니다.

1기 마지막에 다섯 자매의 본격적인 경쟁?을

암시하면서 마무리되는데요.

2기 제작은 이미 발표된 상태입니다.

 

일단 이 작품은 원작 팬들에게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캐릭터 작화가 들쭉날쭉한 것이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다만, 2기는 제작사가 교체되면서

기대를 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미소녀 5명이 주역인 만큼,

원작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느냐가 큰 관건이었으리라고

봅니다.

 

하지만, 저처럼 원작을 보지 않고 바로 애니를

접한 사람들에게는 '원래 이런가 보다.' 하고 보기 때문에

즉, 원작과의 비교점이 없는 상태에선

나름 괜찮게 볼만 합니다. : )

물론 일정치 않은 작화가 살짝 거슬리기는 하지만

몰입감을 저해할 정도는 아니고,

5 자매와 주인공이 옥신각신하면서도 일부 진도를

나가는 관계를 지켜보는 것이 나름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 주요 줄거리 및 등장인물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신부 찾기!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난한 주인공 우에스기 후타로에게

좋은 조건의 가정교사 아르바이트 자리가

들어옵니다.

가르칠 대상은 동급생인 다섯 쌍둥이 자매.

이들은 모두 낙제 직전의 상태이고,

공부를 좋아할 리가 없죠.

이들을 가르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다섯 쌍둥이가 점점 마음을 열면서

주인공을 좋아하게 되는데...

공부하기 싫어하는 5쌍둥이 가르치기 미션!

등장인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카노 이치카 가장 성숙한 맏언니 1기에서 주인공과 러브라인을 형성합니다. 자유분방하고 가장 섹시하게 나옵니다. 1기에서 비중은 미쿠와 함께 가장 높습니다.
	나카노 니노 1기에서 가장 까칠합니다. 주인공에게 대놓고 적대적인데, 거의 끝까지 이런 흐름이죠. 하지만 마지막에는 마음을 열고 경쟁에 합류합니다. 원작까지 본 팬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나카노 미쿠 현재 최고 인기 캐릭터입니다. 다섯 자매 중 전략 담당. 보기와 다르게 옛 무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 관련 책을 엄청 읽습니다. 가장 조용하고 소심해 보이는 성격이지만 가장 먼저 주인공과 연애 플래그가 형성됩니다. 1기에서는 이치카와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합니다.
	나카노 요츠바 활발한 분위키 메이커 초반 부터 주인공에 유일하게 호의를 가지고 대해 줍니다. 따라서 의외의 다크호스로 부각되죠.
	아카노 이츠키 주인공과 가장 처음 만나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오해 때문에 주인공과 거의 끝까지 티격태격 합니다. 이쁘게도 나오고, 처음부터 주인공과 꼬이기에 1기 메인인 줄 알았는데, 그에 비해 극 중에서의 비중은 높지 않습니다.

◈ 재미 포인트

 

무엇보다 신부 찾기를 전제로 한 다섯 자매와의

연애 플래그와 진행 흐름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관계가 진전되고 얽히고설키면서

궁금증과 기대감, 어느덧 보는 사람이 한 캐릭터를

응원하게 만드는 부분이 이런 유형의 작품의

가장 큰 재미 요 소니 까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들을 

코믹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신부 찾기 콘셉트의 로맨틱 코미디로,

킬링 타임용으로 가볍게 보기에는 딱 좋습니다. : )

어쨌건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이 나오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니까요.

전체적인 작품의 완성도보다는,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접근하시면

될 듯합니다.

 

 

OP에서 신부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빛으로 가려놔서 누군지 모르게 했습니다.

(사실 안 가려도 모를 듯합니다. ㅎㅎ)

과연 누가 신부가 될 것인지?

 

원작의 결말은 이미 났지만,

애니도 원작을 따라갈지 (따라가겠지요 아마..)

아니면 다른 방향의 결말이 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PV에서 다섯 쌍둥이를 살짝 들여다보시죠!

youtu.be/pCwfEB6PbFk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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