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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넷플릭스 애니 추천 - 암살 교실 : 실제로는 감동 교실!

by Makise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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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리뷰 #10]

 

 

오늘 소개해드릴 애니메이션은

'암살 교실'입니다.

이 작품은 제목이 '살벌'합니다만,

실제로는 감동적인 학생들의 

성장 드라마입니다.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방영되었는데요,

당시 매우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럼 '암살 교실'이 왜 제목과는 다르게

감동적인 작품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에는 동의하지만, 표리 부동하다!

 

 

 

◈ 작품 개요

 

  이 작품은 원작이 만화이고, 총 180편으로

  완결이 된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은 원작을 기반으로 총 2기 47편 분량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방영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1기 : 22화 (2015년 방영)

  - 2기 : 25화 (2016년 방영)

  - 극장판 - 1~2기 총집 편 + 극장판 오리지널 에피소드 조금 (2017년) 

 

현재 TVA 1기와 2기 모두 넷플릭스에 올라와있습니다.

 

 

 

◈ 주요 줄거리 및 구성

 

난사되는 총알
이 와중에 출석을 부릅니다.

 일단 시작은 제목인 '암살 교실' 답게

 학생들이 괴물로 보이는 선생님에게 

 총을 난사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사실 총난사가 암살 콘셉트는 아니지만요 ㅎㅎ)

 그래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스토리 자체를 궁금하게 만듭니다. : )

 

 전체적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달의 70% 정도를 날려버린 괴생물체가

 1년 후에는 지구를 날려 버리겠다고 합니다.

 그 괴생물체가 내건 조건은,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E 반의 담임 선생님으로

 일하는 것. 

 그리고, 학생들이 자신을 죽일 기회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인 이 괴생물체를 '살생님'이라고 부릅니다.

 

 이리하여 살생님을 암살하려는 학생들과

 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심지어 암살 방법도

 알려주는 살생님과 학생들의 아이러니한 

 학교 생활이 진행됩니다.

 

 1년 안에 아이들이 살생님을 암살해야 한다라는

 메인 스토리라인에 개별 학생들의 에피소드,

 학교 생활에 대한 에피소드가 다양하게

 배치되면서, 이들의 성장하는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3-E반은 사실 낙제생들만 모아놓은 반입니다.

 교실도 학교와 떨어진 산속에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왜 살생님이 3-E반을 선택했는지, 그는 왜

 초생물체가 되었는지, 3-E의 학생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하는지를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함께 감상하시면 됩니다. : )

 

 

◈ 이 작품을 봐야 하는 이유!

 

 

일단 스토리가 재미있습니다. 앞서 줄거리에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황 자체가 특이하고, 궁금한 떡밥이 깔려 있기

때문에 이 메인 스토리를 중심으로 

주변 에피소드가 잘 배치되면서 스토리 드리븐이

잘된 작품입니다.

 

그리고, 살 선생의 성우 연기가 매우 매우 훌륭합니다.

독특하면서도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린 

성우 연기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문어 같은 좀 징그러운? 느낌이 있지만

계속 보고 있노라면 정이 들어 버리는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개성이 강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데요.

절묘한 비중으로 이 캐릭터들의 에피소드를 

잘 배치했습니다.

따라서, 수많은 캐릭터들이 존재하지만,

이들이 극에서 모두 제 역할을 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는데요.

이 부분이 마지막 부분에서 감동을 배가 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이 부분은 2기 24화를 보시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아이들의 메인 목표는 선생님의 '암살'이지만,

살 선생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것들을 많이

가르칩니다. 낙오자, 패배자로서의 학생들이

아니라, 스스로 가치가 있는 학생으로서의 

자존감과 존재감을 일깨워 주는데요.

이러한 가르침에 따라, 반이 똘똘 뭉쳐

본교에 있는 엘리트들과 승부를 겨루는 내용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가 정말 감동적인데요.

2기 24화는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앞의 내용을 충실히 다 봤다면,

정말 그동안의 스토리가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울지 않을 수가 없도록 구성을 해놨습니다. ㅜㅜ

서서히 흐느끼다가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만큼은 등장인물들과 한 마음이 되는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목은 살벌하지만,

실제 내용은 오히려 훈훈하고, 감동적이며

웃음과 눈물이 모두 있는 좋은 작품입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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