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분기 신작 애니 9편 초기 감상평!

안녕하세요?

 

7월부터 시작한 3분기 신작 애니들이

대충 2화 정도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전 주로 라프텔을 통해서 보고 있는데요.

역내청 3기, 소드 아트 온라인 3기 파트,

피터 그릴, 여친 빌리겠습니다가 최근에 한꺼번에

1화, 2화가 올라오더라고요.

 

쭉 몰아보고 일단 2화까지의 간단한 감상평을

남겨봅니다.

 

아직 초반이기에 속단할 수는 없지만,

기대 이상인 것도 있고, 기대 이하인 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어쨌건 2분기 대비 볼만한 작품이 풍성해진 것은

좋은 것 같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데카당스-마왕 학원의 부적합자 - 불꽃 소방대 2기

 

[데카당스]

 - 1화에서 강력한 임팩트를 주었던 작품입니다.

   유녀 전기 제작사답게, 짧지만 공중전 액션

   표현도 좋고, 이동 요새 데카당스의 강력하게

   임팩트 있는 전투 연출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 2화에서 의외의 전개로 살짝 놀라긴 했지만,

   이것이 신선하게 작용할지 독이 될지는 지켜봐야

   겠네요. 3화 이후 부터가 진짜가 될 것이고,

   아직까지는 가장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마왕 학원의 부적합자]

  - 시원한 먼치킨의 매력과 스토리도 나름 흥미를

    주면서 진도가 쭉쭉 나가는 모양새입니다. 

  - 현재 3화까지 진행되고 있는데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전개 방식과 속도가 마음에 

    듭니다. 다음 이야기기 궁금해서 이것도 

    업데이틀 기다리는 작품입니다.

 

[불꽃 소방대 2기]

  - 데카당스와 함께 1화 임팩트가 매우 컸습니다.

    첫 눈도장을 확실히 찍기 위해 1화에 

    전략적으로 많은 것을 쏟아부은 느낌?

  - 2화 부터는 다시 스토리 드리븐 중심으로 

    가는 듯 하고요, 1기 대비해서 좋아진 작화와

    어느 정도 스토리라인 중심이 잡혀서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 - 소아온 3기 언더월드 - 역내청 3기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

  - 우자키양의 캐릭터는 매우 매력적입니다만,

    일단 1화는 다소 밋밋했습니다.

    원작을 보지 않았습니다만,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지는 못한 것 같네요.

  - 다만 2화에서 선배와 우자키의 합이 좀 

    맞는다는 느낌을 주면서 (카페 마스터의 힘이 

    컸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워 오브 언더월드]

  - 확실히 작화는 업그레이드 되고 좋아졌습니다.

  - 하지만 전투 연출이 많이 아쉽습니다. 이펙트는

    화려하지만 다이내믹한 역동성이 많이 부족하고,

    어색합니다. 데카당스나 불꽃 소방대가 더 낫네요.

  - 게다가 고질적인 중2병 대사와 설정, 어설픈 잔인함

    (피 튀고 죽은 캐릭은 또 데이터 형태로 사라지고..)

    변태 작가의 촉수물로 히로인 괴롭히기 등이 눈에 거슬립니다.

  - 솔직히 내용은 원작 따라갈 것이고, 의리로 완주하지

    않을까 합니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 아..보는데 이전 내용이 기억이 안 나요 ㅎㅎ 

    2기라도 복습을 한 번 하고 봐야 매끄럽고 이어질 거

    같습니다.

  - 작화가 매우 마음에 들고요, 유키노와 유이를 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운 느낌입니다.

  - 어째 하치만이 점점 더 멋있게 나오는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 이 작품은 그냥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는 작품!

 

 

 

 

피터 그릴과 현자의 시간 - 몬스터 아가씨 - 여친, 빌리겠습니다.

 

[피터 그릴과 현자의 시간]

  - 이건 그냥 에로계네요. 아 뭐라 할 말이..

  - 처음부터 남주한테 씨를 달라며 달려드는

    자매를 볼 때 알아봐야 했어야..

  - 좋아하는 선배 놔두고 지조 없이 2번이나

    넘어가서 잠자리를 하는 남주는 또 무엇이며..

    앞으로 한 두어 명의 여캐가 등장하는데

    OP만 봐도 딱 각이 나옵니다. 이건 좀 보다가

    중도 하차할 느낌.

 

[몬스터 아가씨의 의사 선생님]

  - 몬무스 소재라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2화까지는 생각보다 밋밋합니다.

  -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은 코믹한 요소와

    남주인공의 존재감을 초반부터 확실하게 어필했는데,

    이 작품은 사펜티아를 제외하고 아직은 이렇다 할만한

    임팩트가 부족합니다.

  - 조금 더 지켜볼 예정이지만, 많이 아쉬운 작품.

 

[여자 친구, 빌리겠습니다.]

  - 치즈루가 이쁩니다. 치즈루가 아닌 아쿠아입니다!

    (아쿠아를 맡았던 아마미야 소라가 치즈루의 성우거든요.)

  - 일단 초반 이야기는 흥미로운데, 남주가 걸리네요.

    전형적으로 자학하고 스스로 평가 절하하는 스타일이라..

    원작에서도 고구마로 욕을 많이 먹었는데요.

    일단 치즈루 때문에 당분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개인적인 초반 스코어는 데카당스, 마왕 학원,

불꽃 소방대가 선전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역내청은 열외! 유키노가 있으므로..

소아온은 앨리스가 있긴 하지만, 이번 파트 2에서는

거의 비중이 없을 것이고, 작가의 변태스러움과

중2병스러움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냥 의리로 지켜볼

따름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요,

중반 정도 구간에 다시 한번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분기 신작 애니 관련 글은 아래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1기,2기 소개 (역내청/내청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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