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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넷플릭스 애니추천 - 혈계 전선 : 이것이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by Makise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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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혈계 전선'입니다.

넷플릭스에 1기와 2기 모두 올라와 있는 작품인데요.

그동안 이 작품을 소개해드린다고 벼르고 벼르다가

이제야 소개글을 쓰게 되네요.

 

이 작품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스타일리시한 판타지 액션 활극 블록버스터'입니다.

와우. 깁니다. 하지만 저 정도 수식어가 붙어도

아깝지 않을 수작입니다. : )

 

언뜻 영화로 치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생각나네요.

물론 세계관 자체가 완전히 다르긴 하지만,

'스타일리시한 액션 활극' 그리고, 전반적인

개그 코드나 등장인물들이 풍기는 이미지가

상당히 유사합니다.

여기에 아주 판타지 한 세계관이 접목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면 좀 대충 느낌이 오시려나요?

 

아래는 혈계 전선의 1기와 2기 키 비주얼입니다.

1기(혈계 전선) 13편, 2기(혈계 전선 비욘드) 12편,

총 25편이며, 모두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습니다.

 

혈계전선1기 (좌) 혈계전선 2기 '혈계전선 비욘드 (우)

 

제목이 '혈계 전선'이어서 피 튀기고 잔인할 줄

알아서 저도 뒤늦게서야 본 감이 있습니다만,

이런 분위기는 아닙니다.

다크 판타지 세계관이지만, 풀어가는 방식 자체가

경쾌해서, 재밌는 흥행물, 블록버스터를 보는

느낌으로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제작사가 액션으로 유명한 '본즈'입니다.

'문호 스트레이 독스'라는 유명한 작품을 만든 

제작사인데요.

문호 스트레이 독스와도 유사한 부분이 많은 작품입니다.

문호 스트레이 독스가 현실 세계 기반의 '이 능력자'가

등장하는 판타지라면, 혈계 전선은 훨씬 확장된

형태의 판타지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뉴욕이 어느 날 붕괴되고 재구축이 되면서 

이 세계와 연결되는 통로가 있는 도시가 됩니다.

'라이브라'라는 비밀 결사 조직이

현실세계와 이 세계의 균형을 잡기 위해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여동생의 다리를 고치러 뉴욕에 들렀다가

이상한 사건에 휘말립니다.

자신은 '신의'를 얻는 대신 여동생은 두 눈을 잃죠.

주인공은 여동생의 눈을 되찾아 주기 위해

이세계의 사건을 파헤치고 해결하는 '라이브라'에

찾아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 작품의 매력은 일단 등장인물의 설정에 

있습니다. 재밌는 작품이 그렇듯, 등장인물들의

개성과 역할 설정이 상당히 잘 되어 있고,

특히 주인공과 처음으로 마주치는 제프는,

개그 캐릭터로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매력적인

녀석입니다.

라이브라 대장 라인 헤르츠의 포스는.. 후..

 

그리고 본즈다운 다이내믹한 액션과 화려한 이펙트!

아래 몇몇 장면을 가져와봤습니다.

잘 만들어진 흥행 블록버스터의 조건을 잘 갖춘 

작품입니다.

 

거대한 십자가로 필살기를 구사하는 라인헤르츠의 액션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여기에, 이 세계에서 등장하는 각종 신기한 생물체와

독특한 세계관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한 마디로 볼거리가 매우 풍성합니다.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의 경우,

1기는 오리지널 작품에 없는 '화이트'와

'블랙'이라는 캐릭터가 등장을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옴니버스 형태의 구성이지만,

1기는 이들이 에피소드가 중심축을 형성하면서

진행되고, 이에 따른 결말을 맺게 됩니다.

 

2기는 주인공 워치와 여동생의 에피소드가

좀 더 메인으로 배치가 됩니다.

다만, 전체 이야기는 옴니버스 형식이 강하고요.

 

하나 아쉬운 점은, 기본적으로 옴니버스 형식을

가져오면서 원작의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담지

않음에 따라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의 경우

다소 이해 안 되는 설정이 있다는 점인데요.

이 부분에 대한 비판을 좀 많이 받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완성도 자체가

높아서, 충분히 감내하고 볼만한 작품입니다.

 

1기의 ED가 또 유명합니다.

독특한 재즈 풍의 노래와 센스 있는 작화로 표현했습니다.

 

 

 

1기의 ED는 여러 패러디를 양산하기도 했고,

이 작품의 개성과 특징을 경쾌하고 센스 있게

잘 담아냈다고 생각이 듭니다.

작품은 안 보시더라도 ED는 한 번 보시라고 할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 )

 

아래는 ED를 가지고 2차 창작물로 만든 영상인데요.

상당히 잘 만들어습니다.

youtu.be/mnjtHbY6dxE

 

 

라이브라의 대원들

 

매력적인 캐릭터들,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전투와

연출, 판타지 세계관의 다양한 볼거리와,

경쾌하게 담아낸 폭력과 유머 코드까지.

흥행 작품으로서의 미덕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

수작입니다.

 

1기 기준 2015년도에 만든 작품이지만,

아직까지도 결코 유행에 뒤처지지 않은

그런 신선하고 개성 있는 작품입니다.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정주행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문호 스트레이 독스 보다 

더 재밌게 본 듯합니다. : )

 

 

감사합니다.

 

PS. 혹시 넷플릭스에서 도쿄 구울을 보시려고 했다면

중단하시고, 혈계 전선을 보세요!

아마도 원하시는 작품은 이 작품일 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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