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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 드라마

엄브렐라 아카데미 후기 - 독특하고 개성적인 히어로물! 종말을 막아라!

by Makise 2020. 12. 12.

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미드)는

'엄브렐라 아카데미'입니다.

 

엄브렐아 아카데미 히어로들

 

넷플릭스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시리즈로,

2019년도에 시즌1이,

2020년도에 시즌2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각각 10편씩입니다.

오늘은 일단 시즌1을 살펴볼건데요.

이름부터 독특한 '엄브렐라 아카데미'가

과연 어떤 드라마인지 같이 살펴보도록 하시죠.

 

일단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1989년, 임신을 하지 않은 여성에게서 43명의

아이들이 태어납니다.

일단 이 사건부터가 상당이 괴이하고 독특합니다.

 

한 갑부가 이중 7명을 입양하죠.

이들은 모두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양아버지는 이들을 넘버원~넘버세븐이라 칭하고,

'엄브렐라 아카데미'라는 히어로 조직을

만듭니다.

어렸을 때 활약하는 모습에서 그나마 이들이 초능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으 훈련시켜서, 사건을 해결합니다.

시간은 흘러 2019년.

성장한 아이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져 있는 상태.

양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죽고,

이들은 다시 모두 한자리에 모입니다.

하지만, 모두 독특한 개성과 자아로 인해 

사이가 좋지는 않습니다.

 

넘버5는 어린 시절 갑자기 사라졌었는데요.

갑자가 시공의 균열 같은 곳에서 나타난 넘버5.

넘버5는 공간 이동이 주특기인데, 시간 이동을

시도하다 미래에 수십년간 갇혔다 온것이죠.

넘버5가 보고 온 것은 종말을 맞이한 인류.

인류의 종말을 막기위해 이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넘버 파이브가 보고 온 것은 인류의 종말

 

 

내용을 보면 평이한 히어로물 같습니만,

전체적인 작품의 분위기가 상당히 독특합니다.

2019년도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1980년대 분위기고요,

히어로의 능력을 그나마 많이 보여주는 것은

넘버 파이브 정도이고, 나머지는 실제로 히어로 다운?

능력을 많이 발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반부까지 다소 무능력해 보이는 모습들과,

형제들끼리 싸우고 질척거리는 인간적인? 모습들에

지루하기 까지 합니다.

 

이 히어로들 보다는 시간을 관리하는 미지의 존재인

커미션과, 커미션에서 파견한 암살자 헤이즐과 차차가

오히려 더 매력적이죠.

이들이 이 작품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한 몫을 하고요. 히어로 중에서는 넘버 파이브가 혼자

분전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들을 중심을 펼쳐지는 블랙 코미디 같은

모습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이 두 콤비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그러다가, 시즌1 종반부에 가서 비로소 포텐이 터지는데요.

그 핵심은 무능력자로 알려진 넘버 세븐.

그리고 양아버지의 죽음은 인류의 종말을 막기 위해

엄브렐라 아카데미를 재결성하기 위한 극약 처방이었으나,

결국 본인들만 살아남고 종말을 초래하는 

아이러니한 결말로 시즌1이 끝납니다.

 

결국 종말을 초래하는데..

 

하지만, 다른 시간대로 성공적으로 워프한 이들은

다시 종말을 막기 위해 노력을 시작합니다. 

물론 넘버파이브만...

시즌2에서 넘버 파이브의 분전이 다시 한 번

시작될 예정인데요,

나머지 멤버들은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거 같아,

어떻게 진행될 지 자못 궁금합니다.

 

1960년대로 워프를 했더니 소련이 미국을 침공..
형제들은 싸우고 있고..
핵폭탄이 터지면서 다시 종말을..넘버파이브는 다시 워프를 하며 시즌2가 시작됩니다.

독특한 분위기와 개성, 기존 히어물과는 확실히

차별적인 작품입니다. 연출도 상당히 좋고,

가끔 터지는 블랙 코미디의 유머도 좋았습니다.

중반까지는 다소 지루한 흐름이지만, 이후 부터는

몰입감 있게 이야기기 진행되죠.

개인적으로 수훈갑은 넘버 파이브와 헤이즐과 차차.

솔직히 다른 멤버들은 좀..음..

 

과연 이들은 인류의 종말을 막을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시즌1에서 누가 종말을 일으키는지 궁금하시다면,

바로 달려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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