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넷플릭스 미드는
'퀸스 갬빗' (Queen's Gamabit)입니다.
최근에 올라온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니시리즈인데요. 업데이트된 후
한국 넷플릭스 순위 10위 권에
계속 들어있는 화제의 작품이죠.
퀸스 갬빗은 체스 경기에서 오프닝을
하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합니다.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한 체스 천재 소녀의 이야기인데요.
TOP10 순위권에 있는 작품답게,
상당한 완성도와 함께
재미를 준 작품이었습니다.
어떤 작품인지 함께 보도록 하시죠.
일단 이야기는 1966년 프랑스 파리의
한 체스 경기 대회의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
실제 스토리는 이 시점부터 차근차근
진행이 됩니다.
주인공 엘리자베스 하먼은,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고아가 됩니다.
그리고 고아원에 들어갑니다.
당시 미국에서 아이들에게 진정제를 먹이는데요.
이게 중독성이 있는 물약이죠.
그런데, 이 약을 먹고 엘리자베스는 체스에
눈을 뜨게 됩니다.
천장이 체스판으로 바뀌고, 머릿속으로
체스를 두면서 익힙니다.
원래 천재적인 재능이 약물로 인해서
발현이 된 셈입니다.
천장이 체스판으로 변하는 인상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체스의 계기는 우연히 지하실에서
관리인 아저씨가 체스를 혼자 두는 것을
보고 난 다음이었습니다.
이후 이 관리인 아저씨에게 체스를 배우고,
베스에게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저씨는 지역 고등학교 선생님과
연결을 시켜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12대 1의 체스 대전!
이런 요소들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그 후 입양이 되고,
우연히 주 대회가 열리는 것을 알게 된
엘리자베스는, 주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하고
우승 상금을 거머쥡니다.
양어머니는 체스가 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매니저를 자처하죠!
그 이후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엘리자베스의
체스 도전기.
때로는 좌절과 절망이 있기도 하지만,
체스 챔피언을 향해 나아가는 엘리자베스의
모습을 조명합니다.
이 작품은 총 7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화당 분량은 45분~65분 정도입니다.
일단 완결형으로 보시면 되겠네요.
이 작품의 재미 포인트를 짚어보면,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좋습니다.
특히 엘리자베스의 경우, 아역과 성인역
모두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주연 배우가 아주 매력이 있습니다.
1960년대의 풍경도 매우 잘 재현했습니다.
당시의 배경과 디테일 좋은 세트를
좋은 화질로 감상하는 재미 역시 솔솔 합니다.
체스 경기도 많은 경기를 보여주지만,
핵심적인 컷과 연출을 통해 지루하지 않으면서
흥미진진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엘리자베스의 성장과 고민, 체스 경기, 주변
등장인물들의 등장과 관계도 적절한 밸런스로
잘 배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지막이 참 좋았는데요.
끝이 좋아야 또 좋은 게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화를 아주 깔끔하고
의미 있게 잘 마무리합니다.
보고 나면 개운한 느낌이 드네요.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체스 챔피언 도전기.
당시의 풍경을 디테일하게 잘 재현하면서
체스 경기가 주는 몰입감과 재미,
캐릭터의 연기까지 좋은, 아주 볼만한 작품이었습니다.
TOP10에 드는 이유가 있는 작품!
퀸스 갬빗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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