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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 드라마

넷플릭스 SF 미드 추천 - '로스트 인 스페이스' 1기/2기 감상 후기 및 결말

by Makise 2020. 11. 16.

안녕하세요?

 

넷플릭스의 대표적인 SF 미드 중 하나인

'로스트 인 스페이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현재까지 총 2기가 올라와 있으며,

1기 10화, 2기 10화 분량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 이야기를 완결짓는

새로운 시즌 3기가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로빈슨 가족의

우주 표류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치, 로빈슨 크루소의 이야기를 언뜻

떠올리기도 합니다.

SF판 로빈슨 크루소 가족 이야기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1960년대 TV 시리즈로

방영되었습니다.

과거 TV 시리즈

 

그리고 이후 1989년에 영화로도 만들어진

나름 유서가 깊은 작품입니다.

영화의 포스터

넷플릭스를 통해서 다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상당히 공을 들여서 잘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이 되네요.

 

캐릭터 설정도 좋고, 연기들도 모두 훌륭하며,

무엇보다도 SF적인 요소와 장치들이 

잘 들어가 있습니다. 세트와 CG의 퀄리티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고, 단순히 한 가족의

우주 표류기가 아닌, 보다 큰 스케일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점도 아주 좋습니다.

 

5명 로빈슨 가족의 우주 표류기!

그러면 몇몇 장면을 가지고

간단하게 1기와 2기의 각각 줄거리

및 결말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1기.

 

1기는 첫 시작부터가 불시착입니다.

우주 이민지로 떠나는 거대 모선 레졸루트에서

탈출하는 우주선들.

그 중 로빈슨 가족이 탄 우주선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파편을 맞고 거대한 얼음 계곡에

불시착..

처음부터 위기에 봉착하는 로빈슨 가족입니다.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외계 우주선

막내 아들 윌이 발견하고 조우하는 

외계인. 실체는 로봇이었죠.

윌은 이 로봇을 구해주게 되고, 로봇은

다시 윌을 포함한 로빈슨 가족을 

구해주게 됩니다.

이후 윌과 로봇의 관계는 1기와 2기를 

통틀어 매우 중요한 이야기의 중심축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다른 생존자들의 에피소드도 같이 나옵니다.

특히 가짜 스미스 박사는 보는내내 사람 열불

터지게하는 빌럭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연기를 잘한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정비사 돈은 돈을 밝히지만 정이 많은

상당히 괜찮은 친구입니다.

 

 

개인적으로 로빈슨 가족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둘째 페니입니다.

 

 

아무튼 여러번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로빈슨 가족은 이 행성에 착륙한 다른 

이주민들과 합류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힘을 합쳐 모선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1기 중반은 서로 협력해서 우주선의 연료를

구하고, 모선으로 귀환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모선으로 귀환하는

이주민들.

그러나, 로빈슨 가족이 탄 우주선만

또 다시 조난을 당하면서 1기는 끝납니다.

 

 

그리고 2기의 시작!

2기는 혼자 떨어져서 7개월 간 다른 행성에서

살아가고 있는 로빈슨 가족의 모습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행성 탈출을 감행합니다.

천신만고 끝에 탈출에 성공한 

로빈슨 가족은, 천운까지 따라줘저

레졸루트에 합류.

하지만, 레졸루트의 대부분의 인원들은

외계 로봇 때문에 다른 행성에 피신해 있는 상태입니다.

 

2기의 내용은 외계 로봇을 이용해서 

레졸루트에 다시 동력을 불어 넣고,

이주지로 가려는 내용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1기 대비해서 보다 스펙터클한

장면들을 많이 선보이면서

흥미를 더해갑니다.

1기가 주로 행성 지상에서의 내용이라면,

2가에서는 모선 레졸루트를 중심으로한

우주 공간에서의 에피소드 많습니다.

 

위 처럼 스펙터클한 우주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수준급 CG의 구현!

 

 

선장은 타임리스에서 국토안보부 요원으로

나오신 분이 나오네요.

 

 

그리고 마지막엔 외계 로봇의 대량으로 등장!

레졸루트의 엔진은 사실은 외계인의 엔진입니다.

그리고 이를 조종했던 것이 외계 로봇이었던 것인데요.

이 외계 로봇들이 엔진을 되찾기 위해

레졸루트에 들어옵니다.

 

이를 피해서 아이들만 주피터라는 우주선에 

실어서 먼저 이주지로 보내고,

어른들은 다른 주피들에 나눠타고 대피를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먼저 이주지에 도착한 아이들이 탄 우주선.

하지만 그곳은 이주지가 아니었고,

눈 앞에 펼쳐진 것은 한쪽이 파괴된 행성과

아주 옛날에 실종된 우주선의 잔해가 보이는 곳입니다.

여기서 2기는 종료.

 

마지막 이야기는 3기로 이어지는데요.

과연 아이들이 간 곳은 어디이며,

다시 가족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인지,

외계 로봇과는 어떻게 관계가 정립될지 매우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전체적으로 계속 위기와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서

로빈슨 가족이 그야말로 '개 고생'을 하는데요.

덕분에 시청자들은 아주 흥미진진하고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로스트 인 스페이스를 보니 새삼 '어나더 라이프'가

얼마나 허접 했던 것인지 새삼 느껴집니다.

 

SF 대작 드라마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로스트 인 스페이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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