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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2분기 애니 추천 - 글레이프니르 : 의외로 화끈하다!

by Makise 2020. 7. 9.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2020년 2분기 애니메이션 마지막 리뷰 작품인

'글레이프니르'입니다.

 

드디어 2020년 2분기 애니 총집 편 리뷰를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제가 본 애니 기준으로)

 

이 작품은 사실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보기 시작하니까 말입니다.

의외로 스토리와 액션이 화끈!

그리고, 얼굴도 화끈... 화끈..

왜 화끈한지 따라와 보시죠.

 

이 작품은 만화가 원작이고, 1기 총 13화 분량입니다.

스토리는 완결형은 아니고,

초반에 던졌던 떡밥을 대부분 회수하고,

본격적인 전투를 앞두고 마무리됩니다.

(뭐라고?)

 

일단 이미지를 보시면,

왼쪽이 키 비주얼, 오른쪽이 위에서부터 차례로

주인공 슈이치, 여주인공 클레어, 그리고 둘이 만나는

화끈한 장면..

 

키 비주얼과 주인공인 슈이치와 클레어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나름 기가 막힌 상황에서 시작을 합니다.

주인공 슈이치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아래 강아지 모양의 인형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냄새를 잘 맡습니다. 인형인데..

불이 타는 외딴집에 사람 냄새를 맡고

구하러 갑니다.

 

첫 만남부터 화끈하지 않습니까? 클레어는 자살을 기도한 것인데, 이걸 굳이 구해냅니다.

 

아..물론 이 화끈함이 진짜는 아니에요.
아직 실망하지 마시고..

 

 

그래서 구해준 것이 여주인공 클레어.

이 아이 가요. 참 대담합니다. 흠흠. 

 

슈이치가 괴물로 변신한 것에 대한 단서가

바로 '코인'입니다.

무엇인가 알고 있는 클레어. 코인을 보여주며

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자고 꼬드기죠.

그렇지 않으면 다 까발린다고 협박을 하며..

 

클레어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표정. 그리고 작품의 중요 모티브인 코인.

 

그리하여 둘이 같이 코인과 관련한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살짝 실상을 귀띔해 드리자면...

 

한 외계인이 자판기 앞에 서있습니다.

코인은 외계인이 지구에 불시착하면서 흩어진 

동료로, 이걸 모아 오면 이 외계인이 특수한 능력을 

줍니다. 자판기에서요. 역시 자판기 강국입니다.

 

코인이 많을수록 능력은 강해지고요.

이미 코인을 얻어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코인을 빼앗기 위해 공격을 가해옵니다.

이들과 생존을 건 결투를 하기도 하면서

이 싸움을 끝내기 위한 둘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진짜 화끈거리는 것은 다음의 장면입니다.

둘이 합체합니다.

인형 옷 껍데기가 슈이치.

그 안에 클레어가 들어가서 합체!

보통 수영복, 속옷, 알몸으로 들어갑니다. 안에서 움직이기 편하게요.

클레어가 천연덕스럽게 노출이 많은 복장으로

들어가는데, 이 안이 또 찐득찐득합니다.

제작진이 노렸어요.

그런데 설정 상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부분이기에, 적당히 므흣한 느낌을 주고 넘어가는 정도.

이 정도면 영리하게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니들 건담이냐?

 

 

총 쏘는 인형 강아지!

물론 힘도 세고, 주먹질도 능합니다.

 

이 작품의 실제 매력은 스토리 드리븐에 있어요.

초반에 떡밥을 많이 던지는데,

이걸 하나씩 풀어가서 상당히 몰입감 있게 진행이 됩니다.

액션도 괜찮은 편이고, 

나름 화끈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갖가지 능력을 가진 능력자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기상 천외한 정도는 아니지만)

 

그리고, 후반부에 새로운 등장인물의 등장과 함께

스토리가 급전개!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잘 보시는 것이 포인트.

일주일 단위로 봤더니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이전 편 다시 보고 그랬어요. 나이가 들으니 원..

아무튼, 이 전개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뭔가 실뭉치를 뭉텅 자르는 느낌.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클레어의 매력이

상당(이라 쓰고 화끈이라 읽는다)합니다.

당돌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마구 발산해주시는데,

성우 분이 유명한 분입니다.

역내청 유이가하마 유이, 니세코이의 치토케, 

암살 교실의 나기사를 맡은 '토야마 나오'입니다.

캐릭터와 목소리가 찰떡궁합!

 

 

원작이 이후 내용을 계속 다루고 있기에,

2기가 나와주었으면 하는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여러모로 화끈한 것을 원하신다면,

글레이프니르, 추천드립니다.

2분기 신작 중에서 단연 다크호스라 할만하네요.

 

감사합니다.

 

 

다른 2020년 2분기 애니 리뷰는 아래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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