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레드 노티스 리뷰 줄거리 결말 - 예고편이 전부였나.

안녕하세요?

넷플릭스에 업데이트된 신작 영화 '레드 노티스'의

후기입니다.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이라는

호화 출연진에 액션+코믹으로 나온

나름 대작 포지셔닝이라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입니다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치에는 많이 못미치는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레드 노티스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드 노티스 정보]

 

- 장르 : 액션, 코미디

- 감독 : 로슨 마샬 터버

- 제작 : 플라이엔 픽쳐스, 레전더리, 넷플릭스

- 배급 : 넷플릭스

- 공개일 : 2021년 11월12일

-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드웨인 존슨, 갤 가돗

- 러닝타임 : 115분

 

[레드 노티스 줄거리]

 

레드 노티스는 지명 수배범을 의미하는데요.

전체적은 스토리는 클레오파트라의 보물 

'알' 3개를 중심으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미술품 도둑 '부스(라이언 레이놀즈)와

FBI 프로파일러 하틀리(드웨인 존슨)이 

서로의 이해관계 때문에 힘을 합쳐서 또 다른 

지명 수배범인 비숍(갤 가돗)과 한 판 대결을

펼치는 내용입니다.

다만, 마지막에 반전이 있기는 합니다.

 

 

간단히 주요 줄기만 훑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틀리는 비숍의 정보를 바탕으로 첫번 쨰 알을

훔치는 부스를 검거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비숍은 이 과정에서 알을 빼돌리고

도리어 하틀리에게 누명을 씌웁니다.

 

이렇게 하틀리와 부스는 같은 교도소에 갇히게

되고, 두번째 알을 훔치려는 비숍보다 선수를

치기 위해 감옥을 탈출해서 두번째 알을 소장하고 있는

무기상의 저택 파티장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이미 무기상과 결탁한 비숍에게

물을 먹고 알을 빼앗깁니다.

 

마지막 세번째 알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비숍만이 중요한 위치 정보를 알고 있었고,

이 둘은 남미이 나찌 비밀 벙커에서 세번째 알을 

찾아냅니다.

하지만, 이 둘을 몰래 따라온 비숍에게 또 다시

알을 빼앗기려는 찰나..(너무 뻔한 전개..)

인터폴이 들이닥치고 이들은 힘을 합쳐 도망을 칩니다.

 

그리고 반전이 있었으니...

알고 보니 하틀리와 비숍은 처음 부터 돈독한 

동업자이자 애인이었고, 부스가 감쪽같이 속아 넘어간 것인데요.

시간이 지나고 부스가 이 둘이 비밀 계좌를 인터폴에

넘겨서 계좌를 동결 시켜 버립니다.

그리고, 하틀리와 비숍에게 동업 제의를 합니다.

그렇게 셋이 다시 한 탕을 하러 가는 장명이 나오면서

영화는 끝이납니다.

 

[레드 노티스 후기]

 

사실 예고 편에 나오는 하이라이트가 재밌는 장면을

거의 다 담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액션 비중은 생각보다 높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감옥에서 탈출할 때 총격전과 바주카포를 쏘는 장면,

무기상 저택에서 킬빌을 오마쥬 한 듯한 주인공 셋의

결투 장면, 마지막 인터폴과의 체이싱 장면 정도가

전부입니다.

 

 

물론 처음에 부스가 도망치는 장면의 액션도 있긴하지만,'

뭐랄까..너무 작위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서

막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코믹적인 부분도, 부스의 대사나 그가 만들어내는 상황이

웃음을 줘야할 것 같은데, 언어가 달라서 그런지..

그렇게 재밌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 이후에

너무 데드풀의 흉내?를 내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갤 가돗도 뭐...그닥 어울리지도 않고..

섹시함을 강조하려 했으나 와닿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배우이기도 합니다만..

 

결정적으로, 아무리 코믹 액션영화라고 하지만

어설프고 작위적인 설정이 너무 많습니다.

그냥 너무 짜맞춘 전개라고 해야하나요.

뻔하기도 하지만, 억지로 상황을 만들어낸 것 같은

장면들이 유난히 많아서 긴장감이나 몰입감이

많이 떨어진 측면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출연진이나 화제성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영화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레드 노티스 예고 편은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5EbdgThNoiM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