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미 오브 더 데드 : 도둑들이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아미 오브 더 데드'의 프리퀄 격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요.
본편에서 금고를 여는 기술자로 나오는
루드비히 디터의 과거 이야기가 줄거리입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본 편이 생각보다 실망스러웠던지라.)
예상외로 아주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이 정도면 수작 반열에 올려도 되지 않을까..
전반적으로 상당히 재미있고 완성도도
좋았었던 '아미 오브 더 데드 : 도둑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미 오브 더 데드 : 도둑들 기본정보]
장르 : 범죄, 액션
배급 : 넷플릭스
국가 : 미국, 독일
공개일 : 2021년 10월 29일
러닝타임 : 128분
관련 영화 : 아미 오브 더 데드 -
아미 오브 더 데드의 프리퀄
[아미 오브 더 데드 : 도둑들 줄거리]
본편에 나오는 디터(본명 세바스티안)는
독일에서 홀로 평범한 은행원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어렸을 적 부터
금고 열기에 관심이 많았고, 금고 덕후가
되었습니다.
특히 금고 제작의 명인 '한스 바그너'의 금고에
매우 열정적인 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한스 바그너가 만든 마스터피스 급의
금고 4개가 핵심인데요.
그 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괴테르데메룽'이
바로 본편에 등장하는 라스베가스에
있는 그 금고입니다.
디터는 한스 바그너 금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데요.
조회수는 처참하죠. 그런데 누군가가 이 영상을
보고, 댓글을 답니다. 조회수 1, 댓글1.
그리고 얼떨결에 참여한 금고 열기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하고, 디터를 이 대회에 참여하도록
한 의문의 여성 그웬이 디터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합니다.
바로, 한스 바그너가 만든 4개의 금고를 차례로
터는 것.
이번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에서는
디터와 그웬의 팀이 본 편의 괴테르데메룽을
제외한 3개의 금고 - 라인골트, 발키리, 지그프리트를
차례로 터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세바스티안이 '디터'가 되어
미국으로 가게되는 사연과
그곳에서 본편의 주인공들에게 '괴테르디메룽'을
열기 위해 합류해달라는 요청을 받는
장면으로 넘어가면서 마무리 됩니다.
[아미 오브 더 데드 : 도둑들 감상평]
일단 전체적으로 영화가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깔끔합니다.
진짜 딱 필요한 요소들만 적재적소에 들어간
구성과 스토리 진행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은 편이고요, 주인공 세바스티안의
약간의 바보스러움과 덕후스러움, 순진함이
잘 드러난 것 같습니다.
주 무대가 유럽의 독일 프랑스 등인데,
이 유럽 풍경도 아주 아름답게 잘 잡아서
풍경을 보는 재미 또한 솔솔합니다.
액션과 체이싱 연출도 매우 센스 있고 간결하게
잘 구현했습니다. 할리우드 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긴장감과 흥미를 주기에는 충분하게
잘 소화했다고 생각이 되네요.
무엇보다도 핵심은 바로 금고에 대한 표현입니다.
한스 바그너가 4개의 금고를 '니벨룽겐의 반지'
4부의 이름과 개념을 따서 만든 것인데요.
금고에 얽힌 신화의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개인적으로 각 금고와 신화의 연계 부분이
더 디테일했더라면 훨씬 좋았겠다 싶습니다.)
금고의 외관과, 금고를 열 때 내부의 기계 장치들이
돌아가는 연출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상당히 완성도가 좋게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본편이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아미 오브 더 데드 : 도둑들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되네요.
아미 오브 더 데드 : 도둑들 예고편은 아래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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