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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 드라마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신작 영화 '허드 앤 씬' 줄거리 결말 후기

by Makise 2021. 5. 2.

안녕하세요?

 

넷플릭스에서 4월20일 개봉한 영화,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신작 '허드 앤 씬'의

후기입니다.

 

공포/호러물을 표방하고 있는 영화 '허드 앤 씬'은

생각보다는 무섭지 않습니다.

보통 시골의 외딴 집에서 벌어지는

악령과 주인공들의 사투를 생각하게 하는

컨셉의 영화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요소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네요.

 

대신, 영적인 존재와 인간을 아울러서

선과 악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주 잔인하거나 무섭거나

하지는 않고, 오히려 스릴러적인 요소가 

더 많은 영화입니다.

 

영화 '허드 앤 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드 앤 씬 기본 정보]

 

- 장르 : 공포

- 배급 : 넷플릭스

- 넷플릭스 개봉일 : 2021년 4월 29일

- 주연 : 아만다 사이프리드 

- 러닝타임 : 119분

 

[허드 앤 씬 줄거리]

 

배경은 1980년대의 미국

주인공 캐서린(아만다 사이프리드)은 남편 조지가

한 한적한 지방의 교수로 임용이 되어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 집으로 이사를 합니다.

바로 이 집이 무언가 문제가 있는 집인데요.

원인 모를 가스냄새, 전원이 없는데도 

작동하는 전자기기 등 알 수 없는 현상들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캐서린의 딸과 캐서린은 한 여성의

유령을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편 조지는 이를 모두 무시합니다.

오히려 무언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는데요.

 

캐서린은 이 집에서 발견한 책을 가지고

조사를 하던 중, 이 집을 지은 부부의 

아내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가계도와 같은 이 책에서

이 집에서 죽음을 당한 사람이 많다는 것 또한

알게됩니다.

심지어, 바로 이전에 살던 부부도

가스 질식으로 인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요.

공통점은 모두 여성들이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고 결국은 죽음을 맞이헸다는 것.

캐서린에게 나타난 유령은 바로 이전에 살던

여성으로, 나쁜 의도로 캐서린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적이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캐서린을 지켜주려는 선한 유령임을

알게됩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적과 악은 누구일까요?

 

[허드 앤 씬 결말]

 

문제의 원인은 바로 남편 조지입니다.

조지는 초반부터 문제가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

나오죠. 거의 이사오자마자 젊은 여자를

유혹하고 불륜을 벌이는가 하면,

이 집의 내력도 알고 있으면서 캐서린에게

숨겼습니다.

심지어, 교수 임용도 추천장을 위조해서

된 것인데요. 이것을 알게된 학장을 

물에 빠뜨려 숨지게하고,

자신의 비밀을 눈치 챈 캐서린의 새로운 친구도

교통사고를 내서 의식 불명에 빠뜨립니다.

 

원래 부터 나쁜 놈이었는데.

이 집에 있는 다른 유령, 즉 남편 악령의

유혹에 계속 나쁜 짓을 벌이고,

급기야 모든 것을 알게된 캐서린을 죽이고 맙니다.

영화 첫 장면에 조지가 집에서 피가 떨어지는

것을 보는데, 이것이 캐서린의 피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강조하는 것은

이번 생이 아니어도 선이 악을 이긴다는 것.

죽음을 맞이한 캐서린은 자신을 지키려했던

선한 유령과 함께 교통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졌던 친구가 의식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자신의 악행이 세상에 드러나게 될 것을

안 조지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허드 앤 씬 감상평]

 

악령이 나오는 집이라는 뻔한 클리세를

따라가지 않고, 영적인 존재와 인간을 통틀어

선과 악의 구도로 간 것은 나름 괜찮았으나,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 및 결말이 너무

밋밋했습니다.

결국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캐서린도 

아쉬운 부분이고, 남편 조지가 배를 타고

나가서 죽는 부분도 은유적인 표현에 

치중한 나머지 뭔가 개운한 맛이 부족합니다.

해온 악행에 비한다면 제대로 심판을

하지 못한 느낌이 들면서

결말마저도 개운치 않고 밋밋하게 끝을 맺습니다.

다만, 아만다 사이프리드 연기나,

남편 조지를 맡은 배우의 연기는 볼만 했습니다.

 

 

[허드 앤 씬 평점]

 

아만다 사이프리드라는 기대감이 있어서인지,평점은 좋지 못한 편입니다.IMDB 평점은 5.3점.

 

로튼 토마토 토마토 지수는 36%관람지수는 29%로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6점 정도는 줄 수 있을 듯 하네요.

 

허드 앤 씬 동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youtu.be/rEz2I-Uf8qA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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