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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 드라마

넷플릭스 신작 음양사 청아집 후기 - 판타지 액션 영화 추천!

by Makise 2021. 2. 6.

안녕하세요?

 

최근 넷플릭스에 올라온 신작 영화,

'음양사 : 청아집'에 대한 리뷰입니다.

 

사실 중국 영화라서 그다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던 작품인데요.

유명한 일본의 소설, '음양사'를 원작으로

한 영화라기에 속는 셈 치고? 봤습니다.

 

아..생각보다 훨씬 잘 만들었네요.

일부 CG가 오글거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CG는 훌륭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게다가, 원작이 탄탄해서 그런지, 

스토리 드리븐이 아주 좋았습니다.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릴만한

작품이네요!

 

하나씩 자세히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작]

 

넷플릭스 음양사 청아집은

일본의 '유메마쿠라 바쿠'라는

작가의 판타지 소설 '음양사'가 원작입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 아베노 세이메이(청명)는

일본 헤이안 시대의 최고의 음양사.

세이메이를 중심으로 요괴와 악령과

싸우는 동양 판타지 물입니다.

청명

 

[영화 시놉시스, 줄거리]

 

첫 시작은 어려서부터 스승에게 훈련을

받는 청명의 모습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성장한 청명. 마법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지만 여전히 수호마법을 못씁니다.

스승은 음양사라면 반드시 수호마법을

써야한다고 타이르죠.

 

청명은 여우요괴가 엄마라는 소문때문에

외톨이가 된 아이. 이를 스승이 거두어

키우고 훈련을 시킵니다.

 

어느 날, '재앙의 뱀'이 깨어나서 음양사를

공격합니다. 아직 수호마법을 구사하지

못하는 청명을 구하고 대신 뱀의 쏜 흉탄을

맞는 스승.

 

스승은 죽음을 맞이하면서 청명에게

다른 3명의 법사와 함께 재앙의 뱀을 

봉인하라고 합니다.

 

재앙의 뱀이 있는 곳은 천도라는 곳.

여황제가 자신의 몸에 뱀을 봉인하고 있지만,

그 봉인이 풀리는 시기가 된것입니다.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4신 동상을

청명을 포함한 4명의 법사가 깨워서

다시 뱀을 봉인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첫날 부터 한 법사가 살해를 당하면서

심상치 않은 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청명, 공주, 그리고 3명의 법사들

 

 

[탄탄한 스토리, 의외의 전개]

 

원작이 인기 있는 작품이어서 그런지,

스토리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평면적인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니라,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정, 희노애락을 

이면 주제로 잘 녹여냈습니다.

 

여기에 초반부 스승의 죽음과

중반과 후반부 이 부분을 들여다보는

다른 인물들의 에피소드도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이 장치가 메인 주제를

구축하면서 입체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후반부 스승의 마지막을 같이 지켜보는 장면은

비장하면서도 보는 사람을 울컥하게 만드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장면이었습니다.

 

초반의 대사와 마지막 부분 대사를 

연결시키는 것도 센스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표면적으로 재앙의 뱀을 봉인하는 것이지만,

실제로 이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과

나중에 밝혀지는 인물들의 관계와 인과 관계가

상당히 인상적이고 여운을 주었습니다.

[화려한 비주얼, 사운드]

 

동양적인 판타지를 구현한 비주얼도

수준급입니다. 특히 어두우면서도 몽환적인

천도의 도시 배경은 상당히 멋지게 그려냈습니다.

 

 

인물을 잡는 감각적인 연출과 카메라도

좋았습니다.

 

CG의 경우 음양사가 소환하는 소환수는

조금 어설펐지만, 이외의 부분은 상당히

훌륭합니다. 특히 거대한 재앙의 뱀은

디테일하게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여기에 하나 더 칭찬할 부분은 BGM과 사운드.

특히 BGM이 상당히 웅장하고 좋았고,

상황에 맞게 정말 잘 녹아 들어갔습니다.

마지막 전투 부분과 비장미가 넘치는

부분에서도 BGM이 아주 큰 역할을 하면서

감동을 주었습니다.

 

 

[액션과 그 밖의 연출]

 

액션을 포함해서 전반적인 연출도 매우

좋았습니다.

 

액션의 경우 여느 무술 영화 못지 않은

장면을 만들어냈고,

판타지다운 연출, 요괴의 표현 등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총평]

 

종합적으로, 보는 재미, 듣는 재미가 있었고,

스토리 자체가 상당히 좋아서

마지막에는 감동까지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판타지 흥행작으로 재미있게 즐기기에

딱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단순히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판타지

액션을 넘어, 나름 가슴 뭉클한 여운과 메시지가

있었던 그런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니, 분위기가 비슷한 귀멸의 칼날도

실사 영화로 만들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물론 CG를 잘 만든다는 전제하에서..

 

참고로 이 작품의 CG는 옥자, 설국열차 등을

맡았던 우리나라의 제작사에서 참여했다고 합니다.

 

음양사의 공식 소개 영상은 아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youtu.be/DdZPRVpJXB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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