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젤 워싱턴, 조디 포스터의 영화 '인사이드 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작품은 영화 '인사이드 맨'입니다.

2006년도에 방영된 꽤 오래된 작품이지만,

최근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되어

다시 재 조명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게다가 주연이 무려 덴젤 워싱턴!

그리고 조디 포스터까지 나오기에,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는 영화입니다.

장르는 미스터리 범죄/추리물!

 

두 배우에게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 장르의 작품이라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봤습니다.

 

인사이드맨 키 비주얼

 

실제 영화는 어땠을까요?

쟁쟁한 배우들이 나온 것에 비해서는

생각보다는 다소 밋밋하고 심심했던 작품이었습니다.

뭔가 결정적인 한방이 부족했다고 할까요?

 

정말 쟁쟁한 배우들이 나옵니다.

줄거리

 

전체적인 줄거리는 

한 머리 좋은 범죄자가 은행을 완벽하게 터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지능적인 범죄가 핵심적인 재미 요소이고,

이에 대응하는 형사 덴젤 워싱턴과,

범인과 은행 주인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

조디 포스터의 연기가 시너지를 내는 것이

목적이었겠습니다.

 

감상 평

 

 

하지만,

일단 지능적인 범죄, 추리적인 요소가 

생각보다느 약한 편입니다.

나중에 뭔가 거하게 뒤통수를 치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쾌감이 매우 약합니다.

 

일단 범인들의 행동에서 어느 정도 수가 읽히고,

영화는 그대로 진행이 됩니다.

예상치 못한 부분은 첫 장면에 나오는 범인의

위치와 시간 정도가 되겠네요.

 

이 부분만 나중에 아. 저기였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데요. 생각보다 임팩트는 적었습니다.

 

인질들을 자신들과 동일한 작업복으로 갈아입히고 마스크를 쓰게한 작전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범인들이 노리는 바가 따로 있고,

비교적 착하게? 나오다보니

극적 긴장감도 그렇게 높지 않고 느슨한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주연으로 나오는 덴젤 워싱턴의

연기도 긴장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요.

윌렘 데포도 나오는데,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네요.

 

조디포스터는 뒤가 구린 은행의 주인과 범인 사이에서

협상을 벌이는 로비스트로 등장하는데,

상당히 매력적으로 나옵니다. 

 

다만 마찬가지로 배역 자체가 다소 어정쩡한 

역할에 그치고 마는 역할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범인과 협상하는 조디 포스터, 이 장면은 카메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기대에 비해서 못미치지만,

유명한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보는 재미는

쏠쏠했던 작품이었습니다.

 

나름의 반전도 있고,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까지는

아니지만, 보면서 결말이 어떻게 날지

궁금한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쯤 보셔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덴젤 워싱턴과 조디 포스터를 한 작품에서

같이 보는 일은 앞으로도 접하기 힘든 일일테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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