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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 드라마

영화 '인비저블 맨' 후기 : 넷플릭스의 SF 스릴러 추천작!

by Makise 2020. 12. 26.

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영화는 '인비저블 맨'입니다.

작성일 기준으로 넷플릭스에서 영화 순위 3위에

랭크가 되어있는 작품이길래, 봤는데요.

 

진짜 '투명 인간'이 나오는 영화군요!

 

이 영화는 2020년 2월에 개봉한 최신 영화입니다.

'투명 인간'이라는 소설이 원작이기도 합니다.

 

영화 포스터

줄거리

 

줄거리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한마디로 투명 인간이 한 여자를 스토킹 하는

이야기. 사실 스토킹이라기보다는 

벌을 주는 것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지만요.

천재 광학 과학자 에드리안의 속박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탈출하는 주인공 세실리아.

에드리안은 그 후 자살한 것으로 보도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개발한 투명 인간 슈트를 입고

세실리아를 몰래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위협을 가하기 시작하는데..

 

사실 SF적인 요소는 투명인간 슈트를 만든다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수십 개의 작은 카메라 렌즈가

달린 슈트인데, 원리 같은 나오지 않습니다.

아무튼, 이 슈트가 있어서 이야기가 가능하기에,

SF 장르라는 꼬리표가 붙은 작품입니다.

 

 

구성 및 특징 

 

이 영화는 주인공을 지켜보는 투명 인간의

존재가 드러내는 시점을 기준으로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반부는 극도로 절제된 분위기 연출과

마치 숨어서 인물을 지켜보는  카메라 워크로

엄청난 긴장감을 유발합니다.

마치 무슨 일이 갑자기 일어날 듯한 긴장감을

주는 것이 전반부의 묘미입니다.

이러한 연출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되네요.

초반 긴장감을 주는 탈출 장면이 압권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하지만, 투명 인간의 실체가 드러난 이후에는

액션, 복수극의 양상을 띕니다.

이때부터는 보이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 대신에

투명 인간을 상대하는 주인공의 행동에

보다 집중을 하게 됩니다.

물론, 전반적으로 스릴러적인 연출을 계속하지만,

전반부 대비해서는 다소 느슨해집니다.

 

누군가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계속 받는 세실리아.

 

 

복선과 결말

 

주요 복선은 주로 죽은 줄 알았던 에드리안이

투명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외 큰 복선은 2가지가 있는데요.

 

한 가지는 세실리아가 처음 집에서 탈출할 때

유심히 바라보는 어떤 장치. 

이것이 바로 투명 인간 슈트를 만드는 장치라는 게

나중에 밝혀지죠.

 

초반에 의미심장하게 보여지는 장치
바로 수없이 많은 카메라가 달린 투명 인간 슈트를 만드는 제작대입니다.

 

두 번째는 세실리아가 다시 에드리안의 집으로 가서

이 장치를 통해 투명인간 슈트를 만들고 숨기는 장면.

마지막에 에드리안이 자살한 것처럼 보이지만,

세실리아가 들고 나오는 가방에 들어있던 슈트는,

다름 아닌 세실리아가 에드리안을 죽인 것을 보여줍니다.

즉, 씻고 온다고 하고, 숨겨 놨던 슈트를 꺼내 입고

복수를 한 것입니다.

복수를 마친 세실리아의 표정이 의미심장합니다.

초반에는 숨 막히는 듯한 팽팽판 긴장감과

몰입감을, 중반부 이후부터는 투명 인간과

맞서는 세실리아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 몰입감 있게 보기에 좋은 작품으로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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