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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 드라마

넷플릭스 영화 - 둠스데이 : 지구 최후의 날, 좀비 영화가 아니다?

by Makise 2020. 10. 30.

안녕하세요?

 

넷플릭스에 오늘의 영화 순위 2위라고 쓰여있길래

감상한 '둠스데이 : 지구 최후의 날'을 보았는데요.

이 작품이 2008년도 작품으로 꽤 오래된 

작품입니다.

최근에 넷플릭스에 업데이트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모양입니다.

 

딱 봐도, 뭔가 SF가 가미된 좀비 액션물 같아서

보았는데요.

음.. 제대로 낚인 느낌이군요.

바이러스가 창궐해 인류가 좀비로 변하고,

종말에 맞서서 특공대가 싸우는 내용처럼 

보입니다만..

 

바이러스는 맞는데, 그냥 사람들이 죽어나갈 뿐,

좀비가 되지는 않습니다.

27년간 바이러스 발생 지역인

스코틀랜드가 완전히 봉쇄되고 격리되는데,

거기서 살아남은 인간들이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설명드리겠지만, 매드 맥스, 아서왕 같은 

요소가 아주 다양하게 섞여 있는

짬뽕 B급 액션 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 장면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면..

 

2008년에 스코틀랜드의 글래스코에서

리퍼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 발병.

사람들은 죽어 나갑니다.

 

 

그리고 스코틀랜드 완전 봉쇄.

 

 

여기까지는 딱 봐도 좀비의 나라가 된 

스코틀랜드가 떠오르는데..

그리고 시간이 지나 2035년.

 

이 분이 주인공이십니다. 액션 영화에 자주 나오시는 분.

 

 

런던에 다시 리퍼 바이러스가 출현하고, 사람들이

감염되기 시작합니다.

봉쇄된 스코틀랜드에 생존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치료약을 구하러 특공대 투입.

 

여긴 SF 분위기. 딱 봐도 좀비들과 싸울 것 같은

분위기가 모락모락 나는데요..

 

 

이들은 습격을 받습니다.

 

 

습격의 주인공은 좀비가 아니라, 바이러스에

면역이 생긴 생존자들. 이들은 흡사 매드 맥스에

나오는 광신도 집단과 아주 똑같습니다.

여기서 사이버펑크?로 바뀌는군요.

 

어찌어찌 탈출하여 기차를 타고 도망을 갑니다.

여기서는 증기 기관 기차가 등장을 하고..

 

 

마주치는 것은 말을 탄 중세의 기사?!!!

도시에 있는 세력과 반대 세력인 생존자들.

이 사람들은 중세 시대로 돌아간 생활양식에서

생활을 하는...

 

 

그리고 이어지는 글래디에이터가 생각나는

결투 장면..

 

 

또 어찌어찌 탈출을 하고, 비밀 지하 벙커에

들어가는데요.

군수 물자가 가득해 보이는 창고..

 

 

벤틀리!!!!! 헐..

 

 

다시 매드 맥스가 연상되는 추격전!

딱 봐도 감이 오시죠?

좀비물은 아니고, 봉쇄되어 생존자들이

괴상한 방식으로 살고 있는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게임 같은 느낌이..

어쨌건 미션은 여기서 생존자들이 살아남은

이유를 밝히고 치료약을 구해서 런던으로

귀환하는 것입니다.

 

다만, 스토리 라인은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액션 연출은 상당히 볼만 했습니다.

심심풀이용 킬링타임 B급 액션 영화로

생각하고 보시면 나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제목이 영화 내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 무대도 전 세계 아니라, 영국으로

한정되는데, 제목이 지구 최후의 날이란 것이

이해가 안 되네요. (물론 최후가 오지도 않습니다.)

 

오래된 영화인데, 왜 갑자기 현재 영화 순위

상위권인지는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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