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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3기(완) 완결 후기 - 내청코/역내청 3기

by Makise 2020. 10. 4.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3기(완)

- 내청코 혹은 역내청3기의 완결 후기입니다.

 

이번 3분기 최고 기대작 중에 하나였고,

원작에 이어 애니도 완결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기에, 큰 관심을 끈 작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작화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먼저, 결말에 대한 스포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 작품은 특징 상 결말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리뷰를 쓰기기 어렵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기대했던 대로, 바라던 대로 아주 잘 나왔고,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유키노와 유이의 모습이 선하네요 : )

 

그럼 3기 내용을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반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초반은 캐주얼하게 시작을 합니다.

2기 마지막에 한껏 끌어올렸던 분위기를

잠시 식히고 분위기를 리셋하는 기분이랄까요.

2기 마지막에,

유이와 유키노가 각자 원하는 것을 의뢰하면서

결국 3기에서 하치만과 누가 이어지는 것일지,

이들의 삼각관계는 어떻게 끝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그 결착을 짓는 계기는 졸업생 환송회인

'프롬'의 준비와 추진.

유키노가 이 프롬 기획과 진행을 맡으면서,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특히 하치만)

자신의 노력만을 무엇인가를 이루고 

인정받으려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끝나면 하치만과 봉사부의

활동도 끝내려고 마음을 먹습니다.

(중반부에 이런 복선이 자주 나옵니다.)

 

여기에 대응하는 하치만과, 이를 옆에서 

바라보는 유이의 모습이 중반부부터

본격적으로 전개가 됩니다.

 

일단 포텐이 터지기 시작하는 것은 4화 

유이의 눈물 부터입니다.

전 유키노를 응원하지만, 유이가 중후반부까지는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합니다.

유이의 표정을 통해서 감정을 아주 잘 전해주고

있어서 보는 사람을 제대로 감정 이입을

시켜주는데요.

4화의 장면을 좀 가져왔습니다.

 

선생에게 전화를 받고, 바로 유키노를 도와주러

가는 하치만을 바라보는 유이입니다.

본인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리는..

이미 유키노가 하치만을 좋아하는 마음을 알고 있고,

하치만의 마음이 유키노에게 쏠려 있는 것을

알기에 이것을 확인하고 눈물을 흘리는데요.

제 가슴도 많아 아팠다는..

 

 

 

그리고, 프롬의 진행과, 학부모의 반대

그리고 하치만의 개입, 프롬의 실행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결국 11화에서 결말이 납니다.

 

비로소 이 작품의 주제가 나옵니다.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ㅜㅜ

 

그리고 유키노를 붙잡는 하치만.

하치만은 유키노의 '완료' 선언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끝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면서

또 다른 프롬을 구실로 유키노와 '엮입니다.'

다시 프롬의 기획자로 유키노를 성공적으로

끌어들이고 집으로 가는 길.

 

드디어 둘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끝까지 돌려서 표현을 합니다. 이 작품의 주특기죠!

 

그리고 마지막화인 12화는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두 번째 프롬을 계획하고 실행하면서

둘 만의 달달한 모습도 나오고,

신예 코마치의 귀여운 등장도 볼거리입니다.

 

이로하와 코마치가 유이를 위로해줍니다. 기특한 녀석들이죠.

 

진 히로인이 된 유키노를 아주 아릅답게 그려줍니다. 둘의 달달한 데이트!

 

마지막은 사실 상 할 일이 없어져서

유명무실한 봉사부에,

코마치와 이로하가 입부를 하면서

다시 봉사부 활동을 시작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유이.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그 남자의 여자 친구가

자신에겐 너무 소중한 친구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고 싶다며

'의뢰'를 합니다.

그리고, 웃으면서 유키노가 이 의뢰를 받아들이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이렇게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사실, 1기는 작화가 올드하고

개똥철학 같은 이해하기 어려운 말도 

빙빙 돌려서 말하는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의

언어도단? 에 큰 재미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코믹 요소가 많은 것도 아니고요.

 

2기에서는 작화가 나아지지만,

중반부에는 다소 지루한 에피소드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중후반부부터 그동안 쌓아온

내용들이 본격적으로 불을 지피게 되고,

이것이 3기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1기와 2기를 나름 인내를 가지고

지켜보면, 3기를 안 볼래야 안 볼 수가 없습니다.

 

3기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화, 감정을 잘 전달하는 인물의 표정과 

배경을 바탕으로 유종의 미를 거둡니다.

 

결국 남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서툰 

세명의 청춘의 돌고 돌아 결론을 내는

러브스토리입니다.

독특한 캐릭터 성과 매력으로

다른 러브 코미디와는 차별화된 재미와

여운을 준 작품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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