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작품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T'입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시리즈 중 3기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마지막에 T가 붙은 작품입니다.
총 2 쿨, 25화 분량으로 방영되었으며,
최근에 마지막화인 25화가 방영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분기부터 시작하여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잠시 방영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과거의 명성에 걸맞게 아주 잘 나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었으나, 장점이 더 많았던
시리즈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번 시리즈는 1 쿨과 2 쿨이 각각 다른 에피소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1 쿨은 대패성재를 진행하는 동안에 진행되는
미치광이 박사의 음모를 저지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고,
2 쿨은 인디언 포커를 둘러싼 사건을 주인공인
미사카 미코토가 해결하는 내용인데요.
공통점은, 1 쿨과 2 쿨 마지막에 어마 무시한 전투 연출과
작화를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볼 만한 가치가 있었던 시리즈였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작화가 이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고, 코로나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 쿨 후반부와 2 쿨 후반부에 쏟아부은 전투 연출과
작화, 이야기 전개는 박수를 쳐주고 싶을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잠시 몇 장면을 맛보기로 보시면..
그리고, 등장인물 측면에서는,
그동안 미사카 미코토와 적대 관계에 있는 것처럼
보이고, 항상 껄끄러웠던 쇼쿠호의 재발견!
1 쿨에서는 초반부에는 무엇인가 일을 꾸미는 것처럼
보이지만, 중반부부터 미사카와 멋진 콤비?를
이루는데요. 쇼쿠호의 매력이 제대로 발산됩니다.
1 쿨의 승자는 단연 쇼쿠호이지 않을까 하는..
2 쿨에서도 비중은 낮아졌지만, 후반부에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쇼쿠호가 볼수록 매력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기존 미사카 멤버들의
활약이나 분량이 매우 적었다는 점.
쿠로코가 1 쿨 후반에 반짝 활약을 한 것을 제외하고는
친근했던 친구들의 비중이 적어서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1 쿨의 경우는 스토리가 나름 일관성 있게 쭉
진행이 됩니다만,
2 쿨은 초중반이 다소 산만하게 진행됩니다.
상당히 파편화된 에피소드들이 나열되고,
이것이 후반부 메인 갈등과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 부분이 아쉬운 포인트입니다.
추가로, 사텐이 휘말리는 에피소드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이 꽤 많았었는데요.
그 에피소드가 끝나면서 그대로 사라져 버렸다는 점도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이긴 합니다.
분명 흐름은 이후 이야기에 계속 나올 것 같았는데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작화, 각 쿨의 후반부에
보여준 압도적인 전투 연출 신으로
이러한 단점을 모두 상쇄하고도 남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기, 2기를 재밌게 보셨다면
놓치지 않고 보셔야 할 작품!
소드아트온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도
더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2 쿨 OP와 ED가 참 좋았는데요,
특히 ED가 매우 좋았습니다.
ED 몇 장면 가져와봅니다.
(캐릭터들이 아주 매력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노래도 좋고요)
ED 영상입니다.
www.youtube.com/watch?v=GTH1CPaSYV0
aqusis.tistory.com/114?category=8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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