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작품은 3분기에 방영된 작품,
'마왕 학원의 부적합자'입니다.
3분기 방영물 중 가장 강력한 '먼치킨 물'
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역대 가장 센 먼치킨일 수도 있겠네요.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마족과 인간족이 싸우는 세상.
마왕은 2천 년 전에 더 이상의 전쟁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거대한 마법 결계를 칩니다.
서로 침략하지 못하기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2천 년후, 다시 태어나
마왕 학원에 입학을 합니다.
하지만, 마왕 학원에서는 어마어마한 마력량과
능력에도 불구하고 황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부적합'판정을 내립니다.
그래서 마왕 학원의 부적합자.
하지만, 초반 부터 자신이 마왕임을 밝히며
어마 무시한 능력을 보여주는데요.
초반에는 이 먼치킨 능력을 보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을 보이거든요.
말도 안돼는 먼치킨이라며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으나,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시원시원하고 후련해서
좋았습니다.
오히려 말도 안 되는 능력에 참신한 재미까지
느껴졌습니다.
작화는 캐릭터의 경우 상당히 잘 그렸습니다.
꽃미남에 꽃미녀들이 나오기에 흐뭇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외 배경이나, 전투 연출, 이펙트 등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대규모 마법 연출은 스케일 감은 있지만,
디테일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냥 후련한 맛에 보는 정도로 만족하시면 될 듯합니다.
이야기 전개도 빠른 편이고, 막힘 없이
쭉쭉 밀어주는 느낌인데요.
주인공의 막강한 능력과 함께 시원스럽게
진행이 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마지막 부분.
사실 탄탄한 구성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까지
기대하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이긴 했으나,
마지막에 다소 비약이 좀 심하고,
연출과 스토리 전개가 다소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결말은 위아 더 월드!
조금 보다 보시면 그냥 예상할 수 있는 결말이죠.
어차피 이런 작품은 어떻게 진행하느냐를
보는 재미라고 할까요.
마왕과 마족이지만, 실제로는 인간보다 착한?
종족이었고요.
우리가 흔하게 보는 세계를 파괴하는 마왕이 아닌,
세계를 평화롭게 만들려는 마왕 아닌 마왕이
나오는 작품입니다.
중반으로 가면서 가짜 마왕의 존재가 드러나게 되는데,
이후에 나름의 반전 요소가 있습니다.
다만 비약이 좀 심한 편이고, 오글거린다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아무튼, 황당하리만큼 엄청난 먼치킨 능력을
보는 재미가 있고, 이쁜 캐릭터들을 보면서
가볍고 캐주얼하게 즐길만한 작품임에는 틀림없는 거 같습니다.
진지하게 접근하기보다는, 킬링타임용으로
보시면 한 번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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