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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종말의 발키리 애니 후기 및 리뷰 - 2기는?

by Makise 2021. 7. 27.

안녕하세요?

 

넷플릭스에 최근에 올라온 신규 애니 '종말의 발키리'

후기 및 리뷰입니다.

 

종말의 발키리는 원작이 만화인데요(일본)

이 만화를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작화 풍을 보면 얼핏 서양권 애니 같지만,

일본 작품이네요.

아울러, 일본 보다는 서양에서 더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종말'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고, 신과 인간의 목숨을

건 1대1 대결이라고 해서 매우 시리어스해 보이지만,

생각보다는 시리어스 하지는 않더라고요.

오히려 과장된 캐릭터들의 표현이 긴장감을 해소해준다고

할까요?

유머코드도 많은 편이어서 나름 재밌게 볼 수 있는

애니입니다.

 

넷플릭스 신작 애니 종말의 발키리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말의 발키리 기본 정보]

 

원작 : 만화 'Record of Ragnarok - 11권 연재 중

제작 및 배급 : 워너 브라더스

방영 : 넷플릭스 독점 

개봉일 : 2021년 6월17일

시즌1 분량 : 총 12화

 

 

[종말의 발키리 줄거리]

 

인류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신들에게

발키리 '브룬힐데'가 인류 최강자와 신들의 1대1 대결을

제안합니다.

혹시 쫄으신건가요? 한마디로 대결을 성사시키는 브룬힐데

그들에게 존속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최종적으로 

시험을 해보자는 것인데요.

브룬힐데의 도발에 제우스를 비롯한 신들은 수락을하고,

13전 7선승제의 인간과 신의 1대1 매치가 진행되게 

됩니다.

인간이 승리하면 1,000년간 존속, 신이 승리하면 그대로

인류는 멸망입니다.

 

도발에 응하는 제우스 

발키리 브룬힐데는 인류 역사 상 최강자 13인을 선발합니다.

생사와 상관 없이 적합한 선수들을 선발하는데요.

영혼의 형태로 전투에 참가하게 됩니다.

1화에서 발키리 브룬힐데의 제안으로 인간괴 신의

13전 7선승제의 1대1 매치가 성사되고,

바로 2화 부터 12화까지 총 3번의 매치가 진행이 됩니다.

12화의 경우 4번째 매치를 시작하면서 

2기(시즌2)로 바통을 넘기면서 마무로 됩니다.

 

[종말의 발키리 1기 - 시즌1]

토르 vs 여포

 

1차전 : 토르(신) vs 여포 봉선(인간)

2차전 : 제우스(신) vs 아담(인간)

3차전 : 포세이돈(신) vs 사사키(인간)

 

3차전까지 모두 승패가 결정되고,

12화에서는 4차전 대전 상대인 잭 더 리퍼(인간)과

헤라클레스(신)의 대결이 시작되면서 마무리 됩니다.

 

서양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제작 자체가 아마도 

마지막 경기인 13전까지 다룰 원작을 수년에 걸쳐서

모두 담는 형태로 기획 및 제작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1~2년 단위로 후속 시즌이 지속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아담

 

구성은, 1대1 전투를 진행하면서,

전투 장면과 출전 선수들의 과거 행적 및 공적을

교차 편집하여 보여줍니다.

이러다 보니 1개의 전투 분량이 3화~4화 가량 차지합니다.

과거 행적과 내용은 대부분 새롭게 각색을 한 내용입니다.

 

기본적인 인물의 컨셉만 역사 혹은 신화적 사실 혹은 

컨셉에 기초를 두고 있고, 그 이후의 이야기는

상상을 더해서 만들었는데, 이 부분도 나름 흥미있는 포인트입니다.

상당히 과장해서 묘사를 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 애니의 특징이 캐릭터, 전투, 행적의 묘사가 모두 '과장'을

통해서 부풀려 표현했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이것이 흥미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여포 봉선

 

[종말의 발키리 후기]

 

사실 전투 장면은 많이 까이고 있습니다.

캐릭터를 과감하고 과장되게 표현한 것 까지는 좋은데,

역동적인 전투 연출을 담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1차전 토르와 여포의 전투가 전투 연출로 보면

가장 밋밋했던..

주로 상반신과 얼굴이 클로즈업 된 정지 샷과,

과장된 이펙트 연출로 주요 장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비판을 많이 받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던

제우스와 아담의 전투는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3차전은 사실 사사키가 누군지도 모르는 인물이고..

(일본 작품이라 일본 인물 비중이 큰 듯한..)

아담이 무슨 싸움을 해?라고  생각했는데,

나름 기발한 상상력으로 훌륭하게 재해석했다고 할까요?

제우스와의 맨손 격투 신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담의 펀치

 

아울러, 병맛 컨셉의 제우스와 엉뚱한 의외의 모습을 

보이는 발키리 브룬힐데의 코믹적인 요소도

개인적으로는 '호'였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적절하게 가볍게 만드는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작의 출전 선수]

 

종말의 발키리 원작의 출전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솔직히 인간 측은 왜 저런 인물이? 저 인물이 누구지?

하는 인원들이 꽤 됩니다만..

뭐, 나름 전투 컨셉에 따라 선정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경기장

 

1. 인간

- 여포 봉선, 아담, 사시키 코지로

- 잭 더 리퍼, 라이덴 타메에몬, 오키타 소지 카네요시

- 진시항, 킨타로, 시모 해위해

- 노스트라다무스, 레오디나스, 니콜라 테슬라, 그리고리 라스푸틴

 

2. 신

- 토르, 제우스, 포세이돈

- 헤라클레스, 시바, 석가모니

- 칠복신, 로키, 오딘

- 아폴론, 시사노오 미코토, 아누비스, 벨제부브

 

 

종말의 발키리의 예고 영상은 아래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_9HxsIYOR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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