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넷플릭스에 업데이트된 신작 영화
'썬더포스' 후기입니다.
2015년도에 스파이라는 코믹 액션영화에
제이슨 스타뎀과 코믹 콤비로 나온
멀리시 매카시가 주연을 맡은 영화인데요.
역시 이 분 겁나 웃깁니다.
스파이의 SF 히어로 버전이라고 보셔도
무방할 정도로, 스파이의 개그 코드와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이 영화를 히어로물로 접근하시면 실망이
크실 것이고, 코믹물로 접근하시면
괜찮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그래도 겉 모습은 히어로물이기에..이 부분을
기대하고 본 사람들이 많아서 평점은
상당히 낮은..
그래도 전 킥킥거리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썬더포스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썬더포스 정보]
장르 : 코미디, 액션, 히어로
감독 : 밸 팰콘
개봉일 : 2021년 4월9일 넷플릭스 개봉
배급 : 넷플릭스
출연 : 멀리시 매카시, 옥티바이 스펜서, 폼 클레멘티프
러닝타임 : 105분
[썬더포스 줄거리]
우주에서 지구에 거대한 빔이 쏘인 날,
일부 인간들에게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면서
초능력을 가지고 됩니다.
문제는 이들이 소시오패스라는 것.
이들은 초능력을 이용해서 범죄를 저지르는데요.
이들을 '미스 크리언트'라 부릅니다.
미스 크리언트에게 부모님을 잃은 에밀리는
부모님의 연구 (보통 사람을 초능력자로 만드는 연구)를
이어받아 결국 약 개발에 성공합니다.
하나는 슈퍼 파워를 가지게 하는 것이고,
하나는 투명 인간이 되게 하는 것.
원래 둘 다 자신의 능력으로 하려고 했으나,
사무실에 방문한 옛 절친 리디아가
실수로 슈퍼 파워를 갖는 약을 맞고 맙니다.
아무튼, 둘은 '썬더포스'를 결성하고,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빌런들을 상대로
정의 구현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히어로물? 아니 코믹!]
사실 빌런은 딱 3명 나옵니다. 그것도 모두
같은 일당이고요.
솔직히 히어로물이라고는 좀 무색할 정도로
빌런과의 제대로된 전투 신은 별로 없습니다.
아마도 이 때문에 까이는 듯한..
대신 코믹스러운 대사와 설정이 많습니다.
전 그냥 이 재미로 봤구요.
그리고, 메인 빌런이 '레이저'라난 빌런인데요.
이 레이저를 맡은 배우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맨티스를 맡았던 폼 클레멘티프입니다.
괜히 더 반갑더군요.
결국 시카고 시장을 노리는 '더 킹'과 그의
수하 더 크랩, 레이저등과 싸우는 내용인데요.
이 빌런들도 한군데 씩 좀 비어있는 캐릭터라
이 부분도 재미포인트입니다.
특히 서로 눈이 맞은 리디아와 더 크랩의 로맨스?도
볼만한 요소입니다.
더 크랩은 걸을 때도 게처럼 걷는 깨알같은
설정을 자랑합니다.
[썬더포스 평점]
평점은 상당히 저조한편입니다.
그냥 킬링타임용 코믹 영화로 보면 재밌게 볼만한데,
아무래도 기대치가 높았던 것인지..
IMDB는 4.1점, 로튼 토마토의 신선도 지수
24%, 관람 점수는 31%입니다.
하지만 코믹영화로 유쾌하고 가볍게 보기에는
좋습니다.
전 개그 코드가 잘 맞아서 그런지,
킥킥거리면서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맥주나 팝콘 먹으면서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이지 않을가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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