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솔저 - 리얼하게 잘 만든 전쟁 실화 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영화는 '12번째 솔저'입니다.

최근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되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전쟁 실화 영화입니다.

 

'12번째 솔저'는 2017년 영화인데,

우리나라에는 2019년도에 극장에서 개봉한 바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치하에 있던

노르웨이의 저항군 이야기인데요.

개봉 당시 노르웨이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영화 자체의 완성도도 높을 뿐더러,

자국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나,

우리나라로 치면 영화 '암살'이나 '태극기 휘날리며'

같은 대우를 받지 않았을까하네요.

 

그럼 어떤 영화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1943년 3월. 

독일이 점령한 노르웨이가 배경입니다.

노르웨이 내의 독일 전략 거점을 

파괴하기 위해, 영국에서 12명의 노르웨이

저항군이 잠입을 합니다.

 

 

하지만, 상륙도 하기 전에 독일군에게

발각되고, 12명 중에 1명은 사살 당하고,

10명이 사로잡힙니다.

 

주인공 '얀'만이 도망가는데 성공하지만,

총격에 발가락이 떨어져 나가고,

차디찬 노르웨의 바다를 수영하면서 

몸은 꽁꽁 얼어갑니다.

 

그에게 남은 선택지는 스웨덴을 통해

다시 영국으로 살아돌아가는 것.

 

부상당한 몸과 온몸을 얼어붙게 만드는

노르웨이의 추위 앞에서 과연 그는

성공적으로 스웨덴으로 탈출할 수 있을까요?

 

[봐야하는 이유]

 

1. 진정한 리얼리티

 

정말 리얼합니다.

혹한위 추위에서 벌벌떨면서 탈출을

하는 주인공 얀, 부상당한 다리,

광활하게 펼쳐진 노르웨이의 해안선과

험준한 산의 설경...

 

정말 극한의 환경에서 몇 분도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 탈출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경외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게다가 이것이 실화라니..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2. 노르웨이 국민들

 

사실 얀은 혼자의 힘으로는 진작에 

죽었을 겁니다.

발가락이 잘려나간 총상에, 영하의 바다속을

헤엄치고, 꽁꽁 언 몸으로 사람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하지만 독립을 열망하는 노르웨의의 

국민들이 목숨을 걸고 얀을 도와줍니다.

이러한 광경들이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이미 12명 중에 11명이 붙잡히거나 

사망한 것을 알고 있는 인근의 주민들.

하지만 1명이 살아있다는 것에 그들은

자신들의 희망을 봅니다.

 

어느새 얀은 노르웨이의 희망이라는 상징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죠.

 

 

3. 총성없는 전쟁, 긴장감과 몰입감

 

특히, 얀을 뒤쫓는 것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타겟을 놓친 적이 없는

독일 비밀경찰 슈타게.

 

얀을 무사히 탈출시키는 것은 독일 비밀경찰과

노르웨이 국민들의 총성 없는 전쟁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과정을 정말 리얼하고 진지하게

보여줍니다. 135분이라는 상당히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건 얀의 탈출과 이를 도와주는

노르웨이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긴장감 있고

몰입감 있게 전달합니다.

 

[평점]

 

12번째 전사는 국내외 사이트에서 

상당히 좋은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인데요.

 

IMDB 평점 7.4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와 관람객 평점이

각각 86%, 82%에 이릅니다.

 

국내 다음과 네이버 평점도 8점~9점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영화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부상당한 얀의 분장, 그리고 생생한 촬영,

얀에게는 생명의 위협이지만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까지

모드 것이 수준급 이상의 요소를 갖춘 영화입니다.

 

 

당시 독일군이 정말 악랄하구나라는 생각과

더불어, 우리나라도 당시 일본의 지배하에 있었기에,

더욱 공감을 하면서 볼 수 있는 그런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12번째 전사의 예고영상은 아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youtu.be/ZBLl0OWgcRw

 

 

이 영화는 주저 없이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