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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 드라마

넷플릭스 '더 헌트' 후기 및 반전 결말 - 너희는 상대를 잘못 골랐다!!

by Makise 2021. 1. 30.

안녕하세요?

 

최근에 넷플릭스에 올라온 영화 '더 헌트'의

후기입니다.

 

이 영화는 여러가지로 재미와 의외성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초반에 상당히 잔인한 장면이 좀 

보기 거북했지만, 초반 구간이 지나면

지나치게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베티 길핀의 연기와 매력 때문에

정신 없이 보게 됩니다.

진짜 상대를 잘못 고른 이야기, '더 헌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줄거리는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을 납치해서 사냥을 하는

부유층 사람들. 이들은 재미로 사람을 

사냥하고 살인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그 사냥감 중에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이 있었고, 그 인물에게 역으로 

사냥을 당한다는 줄거리입니다.

 

 

나름 사냥감을 배려한 무기도 있습니다.

 

사냥터에서 벗어난 줄 알았지만..

 

 

이 작품의 매력포인트

 

1. 베티 길핀

 

일단 뭐니뭐니해도 베티 길핀의 연기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쿨하고 냉정하면서도 살짝은 맛이 간 캐릭터를

연기하는데요.

그 행동과 표정이 정말 압권입니다.

이 베티 길핀의 원맨쇼를 보는 것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입니다.

 

 

2. 블랙 코미디와 풍자

 

이 영화는 단순히 액션 스릴러물이 아닙니다.

초반에 다소 유명한 배우들이 나와서, 이들의

역할을 기대해보는 순간, 여지없이 한 방에 리타이어! 

 

주인공 크리스탈(베티 길핀)의 대사, 그리고

역으로 사냥하는 과정에서 의외의 코믹 요소들이

나오는데, 이것이 경쾌하다는 느낌까지 들게 합니다.

 

그리고 실제 이야기는 줄거리와는 다소 다릅니다.

극단적인 정치 성향, SNS 마녀 사냥에 대한 풍자가

주제에 녹아들어가 있고, 이를 동물농장, 토끼와

거북이 우화, 인간 사냥이라는 모티브 등을 활용해서

표현한 영화입니다.

 

SNS 악성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3. 반전이 있는 이야기 (스포주의)

 

이 부분은 스포이므로 원치 않으시면

스킵을..

실제로 사람을 사냥하는 이 집단은 부유층은

맞지만, 재미로 반복해서 이러한 사냥을

하는 인간들은 아닙니다.

 

물론 영화 초반의 채팅 장면(사람 사냥을 암시하는),

사냥감인 사람들이 인간 사냥에 대한 소문과

루머를 언급하는 장면에서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게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사냥 지역이 미국이 아니라 크로아티아라는 것.

상당히 뜬금 없죠. 그리고 사냥을 하는 집단은

인터넷 마녀 사냥을 당해서 지위와 직장을 잃은

부유층 사람들이, 해당 인터넷 이용자들을 납치해

복수하기 위해 꾸민 일이라는 게 밝혀지죠.

게다가 이것이 첫번 째 사냥이라는 의외성이..

 

 

4. 진짜 사람을 잘못 골랐다.

 

그리고, 진짜 사람을 잘못 데려왔습니다.

아프카니스탄에서 군 복무를 한 크리스탈을

납치해 온 것이 역 헌팅을 당하는 결과를

초래하는데요.

 

더 웃긴 것은, 진짜 다른 사람을

데리고 온 것. 같은 마을에 사는 동명 이인을

데려온 것이죠. 이들에게 악플을 단 사람은

같은 동네에 사는 다른 크리스탈인 것..

 

이것이 전혀 예상치 못한 이들의 참극을 초래하는

웃픈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이것은 마지막 최종 1대1 베리 길핀과

힐러리 스왱크의 결투에서 밝혀집니다.

상당히 '골 때리는' 블랙 코미디가 되는 순간!

 

 

 

그리고 이 둘의 1대1 액션이 정말 볼만합니다.

이 액션 과정에서도 피식 웃음이 나오는

블랙코미디적 요소가 들어가 있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다소 어두운 액션 스릴러물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영화였습니다.

 

베리 길핀의 연기, 마지막 힐러리 스왱크와의

대결만으로도 볼만한 영화입니다.

 

감사합니다.

 

공식 예고 영상은 아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youtu.be/sowGYbxTP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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