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어둠을 보았다' 후기 - 그리고, 반전 결말이 있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넷플릭스에 업데이트된

스릴러 영화 '어둠을 보았다' 후기입니다.

 

이 작품은 2020년 9월에 개봉된 영화인데요.

어느 괴한에게 실명을 단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이야기 줄거리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반전 내용을

예측을 했고, (예측을 하도록 힌트를 몇 차례

줍니다) 이대로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나름 재밌어서 괜찮게 본 영화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평점 사이트에선,

좋은 평가를 못 받고 있네요.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리고 시작합니다!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한 여자의 뒷 모습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발코니 바깥으로

나가는 여성..그리고?!!

 

 

이야기는 1달전 시점으로 돌아갑니다.

괴한에게 습격을 받고 병원에 누워있는

한 여성. 의사는 그녀에게 실명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아파트로 옮겨져서 

앞이 보이지 않는 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생활을 시작합니다. 전문 간병인도 채용되고요.

 

간병인 클레이턴

그런데, 그녀의 주변에서 뭔가 이상한 일이

발생합니다.

옆 방에서 들리는 다투는 소리,

누군가 들어온 듯한 느낌.

 

매일 일정한 시간에 들리는 소음들...

누가 왜 그녀를 이렇게 만들었으며,

이 아파트는 과연 안전한 장소인지??

 

 

[독특한 카메라 연출]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괜찮았던 이유가

독특한 카메라 연출입니다.

 

어찌보면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마치 눈이 안보이는 주인공의 제약을 보여주듯이

신체의 일부만 보여주는 연출이 많습니다.

 

사람을 보여줄 때도 가장 늦게 보여주는 

부분이 바로 얼굴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이야기와 상황을 관객이

유추할 수 있도록 힌트를 주는데요.

'보이는 것이 주인공이 머리 속으로 상상하는 것'

이구나를 어느 순간 깨닫게 해줍니다.

이것이 이 영화의 묘미입니다.

 

아래의 앵무새는 처음에는 초록색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간병인에게 무슨 색깔이냐고

묻고, 간병인이 '하늘색'이라고 답하자,

앵무새의 색깔이 하늘색으로 변합니다.

 

 

이웃집 여자로 알고 다가갔지만,

실제로는 남편..

그전 까지의 화면에서는 여자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실제 인물을 인식하면서

대상이 달라져서 화면에 나옵니다.

 

이 정도되면, 과연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진실일까? 라는 생각이 들게하죠!

 

 

[결말은?]

 

이 부분은 스포가 있으니 원치 않으시면

스킵 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보이지 않도록 이미지 적용!

 

 

실제로는 모든 것이 꾸며진 상황.

처음 시작부터 관객을 속인 것인데요.

간병인 클레이턴이 1인 다역을 수행하면서

여주인공을 가둬놓은 상황입니다.

이유는 스토킹.

 

즉, 병원의 간호사와 의사, 경찰, 간병인 등등

모든 역활을 클레이턴이 한 것이고,

관객이 본 아파트 내부는 실제 아파트가 아니고

밀폐된 공간에 만들어진 세트 같은 장소.

어차피 주인공은 앞을 못보기에..

 

주인공은 병원에서 아파트로 옮기는 과정도

약을 먹고 잠이 든 상태에서 옮겨진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방에서 방으로 

옮겨진 것이고,

 

창문에서 들려오는 소리, 바람 등은 모두

바로 바깥에 있는 장치에서 나오는 것들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첫 장면에서 발코니 바깥으로

몸을 던지지만 죽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 곳의 진실을 알게되죠.

 

영화는 보이는 장면을 주인공의 머릿 속으로

상상한 장면을 보여주면서 처음부터

관객을 속이는 것인데요.

 

이것이 너무 뻔하고 재미게 없게 느껴진

사람들이 많았는지, 평점이 상당히 낮습니다.

저는 나름 신선하고 재밌게 봤지만요.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본

스릴러 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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