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시스템의 간단한 소개에 이어서,
오늘은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법한
무선 이어폰에 대해 소개를 드릴까 해요.
어찌 보면 이전 포스틍에 비해서 '극과 극'
비교 체험이 될 수 있겠습니다.
소개해드릴 제품은 국민 무선 이어폰이라 부를 수
있는 QCY T2C 제품입니다.
1.5~2만 원이면 구할 수 있는 저가형 제품이죠.
3개월 사용 후기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이 가격이면 그냥 사시면 됩니다.
가성비 끝판왕으로 인정합니다.
제가 기십만원 짜리 헤드파이로 오디오 입문해서,
지금은 하이파이 시스템으로 오디오를 2년 정도
취미로 했던 이력이 있어서,
아주 허튼소리 혹은 신빙성 없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품 소개를 먼저 하고 넘어갈게요.
일단 기능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스마트폰 블루투스 켜고, 기기 페어링 해서 등록하면
간단하게 사용 준비는 끝. (많이 해보셨을 테니..)
본체 덮개 부분이 눌리는데,
한 번 누르면 켜지고, 한 번 누르면 꺼집니다.
빠르게 두 번 탁탁 누르면 다음 곡 재생이고요.
조작과 기능은 심플하면서 꼭 필요한 부분만
지원합니다.
다음은 중요한 음질.
솔직히 이 가격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매우 좋고,
공간감, 해상력 등등 10만 원 대 중반 이상의
소리를 낸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 가격이면 진짜 그냥 사시면 됩니다. X2
다만, 통품이 좋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저처럼 음감이 주목적이면 그다지 거스릴만한
것은 아니고요, 실제 통화 시(자주는 아니었지만)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통품 개선을 위해 에어 팟처럼 콩나물처럼 생긴
T5 모델도 있지만, 왠지 짭스럽고,
휴대성도 떨어져서 T2C가 낫더라고요.
에어 팟 2세대도 빌려서 들어봤습니다만,
음질만 놓고 본다면 글쎄요.
저라면 닥 T2C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감성이니까요.
이동할 때 들을 때 무선이 주는 편리성은
사실 유선과는 비교 불가입니다.
하지만, 음질에 있어서는 무선이 유선을
따라 잡기는 힘들죠.
하지만, 요즘 무선 이어폰이 워낙 잘 나와서,
10만 원 대 밀폐형 헤드폰이나 이어폰 음질은
가뿐히 상쇄해주는 거 같습니다.
편의성에 음질까지 갖추는 형국이라고 할까요.
솔직히 놀랐습니다.
지금은 주로 1시간 정도 걸을 때마다 거의
매일 한 번씩은 사용하는데요,
아직까지 별 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가끔 혼선이 되어서 지지직 거리는 경우는
왕왕 있는데, 아마도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의
공통적인 문제일 테고, 그냥 넘어가 줄만 합니다.
아래는 피델리오 X2라는 오픈형 헤드폰입니다.
이어폰 대비, 그리고 밀폐형 헤드폰 대비
탁월한 공간감과 해상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인데요.
PC에서는 이 제품을 쓰고 있어요.
다음에 이 제품을 중심으로, 오픈형 헤드폰에 대해서
한 번 소개를 드릴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가형 무선 이어폰과 대척점에 있는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하이파이 오디오(Hi-Fi Audio) 시스템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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