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추천 후기 및 결말

안녕하세요?

넷플릭스에 업데이트된 넷플릭스 신작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의

후기입니다.

 

먼저 이 드라마 상당히 잘 만든 드라마라고

평가를 하고 싶네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작품이고, 예상외로 

상당히 몰입감 있게 전개된 드라마였습니다.

유품 정리 에피소들들이 나열된 옴니버스 구성이라

예상했는데, 나름 메인 플롯과 갈등이 있고,

여기에 유품 정리 에피소드들이 유기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고

쭉 달릴만한 그런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 신작 오리지널 드라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브 투 헤븐 개요]

 

- 장르 : 드라마

- 배급 : 넷플릭스

- 공개일 : 2021년 5월 14일

- 몇 부작 : 10부작

- 출연 : 이제훈, 탕준상, 홍승희 외

- 원작 :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김새별, 전애원)

 

[무브 투 헤븐 줄거리]

드라마의 시작은 한 공장 비정규직 청년이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안타까운 죽음.

유품정리업을 하고 있는 한정우(지진희)와

그의 아들 한그루(탕준상)이 이 청년의

유품을 정리하는 에피소드로  드라마는 시작합니다.

 

 

한그루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자폐증 증상의 하나로,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반면, 가히 천재적이라할

기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한그루가 이 뛰어난 기억력을 바탕으로

고인이 남긴 메시지를 찾아내는 것을 보는 것도

이 드라마의 주요 재미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1화 마지막에 한정우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후견인으로 지명된 한정우의

이복 동생 조상구(이제훈)가 등장하고,

조상구가 한그루와 무브 투 헤븐 업무를 진행하면서

에피소드들이 이어지게 됩니다.

앞에도 말씀 드렸듯이, 이 드라마는 단순히

유품정리를 하는 개별 에피소드를 나열한 형태가 아니고,

조상구 - 한그루, 조상구 - 한정우, 한그루 - 한정우의

에피소드가 중심을 차지하면서 차례대로 진행되고,

여기에 유품을 정리하는 에피소드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한그루가 내내 떠나 보내지 못하던

아버지 한정우를 떠나보내면서, 한정우의

유품 정리를 하는 것을 마지막 유품 정리 에피소드로

구성하면서 상당히 깔끔하게 마무리를 합니다.

 

[무브 투 헤븐 특징]

 

고인들이 남긴 메시지를 유품을 통해 유추하고

이를 남겨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에피소드들이

안타까우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여기에 한정우, 조상구, 한그루의 에피소드들도

유품 정리 에피소드 못지 않은 감동을 주는데요.

개인적으로 그간 한정우를 오해하고 원망하여

살아왔던 조상구가, 한정우의 진심을 확인하는 

순간이 애틋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것이 바로 배우들의 연기력.

아스퍼거 증상을 정말 리얼하게 연기하면서도

담백하게 감정을 전달한 탕준상씨의 연기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훈씨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무거운 작품 분위기를 환기시켜주고 생기를

불어넣는 홍승희씨의 연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 주연들 뿐 아니라, 개별 유품 정리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조연들과 단역들의 연기 또한

흠 잡을 때 없이 좋았던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안타까운 고인의 죽음의 유품을 정리하기 전에

경건하게 이들에게 조의할 표하고,

'마지막 이사를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유품을 정리하고 고인의 메시지를

남겨진 사람들에게 전하는 부분에서는

보는 사람을 숙연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무브 투 헤븐 결말]

 

무브 투 헤븐의 핵심 줄거리는 조상구가 자신을

버린 것으로 오해했던 의붓 형 한정우의

진심을 알게되고, 무브 투 헤븐 일을 같이 하면서

서서히 변화되어 한그루의 진정한 후견인으로

거듭나는 것이 핵심 축입니다.

 

마지막에는 그루가 아버지 정우를 떠나보내는

에피소드가 배치되어있는데요. 조상구가 정우의 유골을

가지고 사라진 그루를  찾아다니면서

한정우가 과거 그루를 만나고 키웠던 과거 이야기를 통해

마지막 유품 정리 에피소드를 진행함과 동시에

주연들의 궁금했던 과거 이야기를 펼쳐놓게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의 구성과 흐름이 상당히 

유기적이면서도 설득력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한 여고생이 자신의 유품정리를

그루에게 의뢰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데요,

이것이 시즌2를 암시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즌1이 상당히 잘 나와서 시즌2도 이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스토리, 스토리의 구성과 배치, 배우들의 연기

카메라 앵글과 연출 모두 좋았던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였습니다.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무브 투 헤븐' 추천 드립니다.

 

무브 투 헤븐의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s://youtu.be/xhzY5Z-615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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