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4기 / 파이널시즌 완결 줄거리 결말 후기 (1쿨)

안녕하세요?

 

진격의 거인 4기 (파이널시즌) 1쿨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진격의 거인 4기(파이널시즌)은 원래 원작과 함께

애니메이션도 완결을 낸다는 계획이었으나,

16화 분량에 모든 내용을 담지 못했고,

결국 올해 겨울에 4기 17화 이자 총 편수 기준으로

76화인 '단죄'편으로 이어져 계속됩니다.

 

진격의 거인 4기(파이널시즌) 16화 마지막이

마레의 공습 장면으로 끝남에 따라, 

이야기 전개 도중에 끊긴 상황입니다.

 

 

 

[진격의 거인 4기(파이널 시즌)의 시작]

 

진격의 거인 3기까지는 파라디 섬 내부에서

거인들과 싸우며,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는데요.

3기 마지막에 바깥 세상의 존재와 거인의 비밀을

알게되면서, 이어지는 4기(파이널시즌)에서는

외부 세상과의 싸움을 암시하며 끝납니다.

 

그리고 시작된 대망의 4기!

4기의 주요 내용은 의외로 파라디 섬 내부의 갈등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초반과 중반은 에렌의 계획에 따른 마레의 잠입과

마레 레벨리오 수용소 기습공격으로 진행되었지만,

이후 파라디섬 복귀 이후에는

독자적으로 작전을 수행한 에렌과 지크에 대한

파라디섬 수뇌부의 감찰과 감금이 진행되었고,

급기야 예거파의 쿠데타로 내분은 극에 달합니다.

 

그러면서 에렌과 지크의 본래 목적이 드러나는데요.

이 와중에 마레의 잔여 병력과 라이너를 포함한

거인들이 파라디섬을 습격하면서 혼돈의 도가니로

빠져듭니다.

과연 4기 2쿨에서 어떻게 마무리가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작사의 변경, 작화의 변화]

 

참고로, 이번 4기(파이널시즌)은 MAPPA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그 동안 맡았던 곳은 WIT STUDIO.

더 이상 제작을 못한다고 고사를 해서 MAPPA로 

변경이 되었는데요.

 

그림체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보다 사실적이고 영화같은 느낌이 드는 작화지만,

다이나믹한 기동 연출과 일부 캐릭터 특유의

느낌이 많이 없어지면서 호불호가 좀 갈렸다고 봅니다.

하지만 4기의 전체적인 분위기, 비장미 있는

연출과 표정의 표현은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진격의 거인 4기 줄거리 요약 정리]

 

그럼 진격의 거인 4기(파이널시즌)의 주요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화]

 

1화에서는 마레와 중동연합국의 마지막 전투

장면을 보여줍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거인들..

결국 4년 간의 전쟁은 마레의 승리로 끝납니다.

어린 4명의 전사 후보생이 등장하고,

고뇌하는 라이너의 모습이 나옵니다.

 

[2화~4화]

 

마레에 잡입한 에렌의 모습이 나옵니다.

이제 청년이 된 에렌의 모습.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 무표정한 모습이죠.

타이버 가문에 마레 레벨리오 수용구에 오고

이들은 전세계 유력 인사들을 모아놓고

파라디섬을 향한 선전포고 행사를 준비합니다.

 

 

[5화~8화]

 

4기에서 가장 압도적인 장면이 나온 파트입니다.

선전포고 행사장에서 등장하는 에렌의 

진격의 거인. 그리고 이어지는 조사병단의  습격.

진격의 거인과 전퇴의 거인의 싸움, 그리고

전퇴의 거인을 흡수하는 에렌.

 

 

아르민이 초대형 거인으로 변신하여 군함과 항구 

기반 시설을 모두 날려버립니다.

이 장면이 정말 압도적이면서도 비극적이었죠.

 

 

에렌의 습격은 성공적으로 끝나고, 마레의 핵심

군사력은 궤멸됩니다. 이제 시간을 번셈.

그리고 비행정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몰래 잡입한

가비의 흉탄에 사샤가 쓰러지고 맙니다.

 

[9화~12화]

 

표면적인 이번 작전이 목표가 시조의 거인과

지크의 만남을 통해 시조의 거인 땅울림을

발동하기 위한 것으로 밝혀집니다. 그리고,

파라디섬의 내부 갈등을 다룹니다.

 

에렌의 단독 행동으로 촉발된 마레와의 전투,

여전히 의심스러운 지크 예거의 협조.

파라디 섬 지도층은 이들을 감금하고 감시합니다.

한편, 은밀하게 진행되어온 지크 예거와 옐레나의 

계획이 서서히 드러납니다.

 

바로 지크의 신호에 따라 거인으로 변하는

효과를 가진 지크의 척수액을 오랜 기간 동안

조사병단에게 먹여온 것이죠.

 

 

 

[13화~16화]

 

파라디섬 내부 갈등은 극에 달하고, 결국 예거파의

쿠데타가 일어납니다.

예거파는 에렌을 탈출시키고 세를 규합한 후

옐레나와 함게 지크 예거의 척수액을 빌미로 조사병단을

장악합니다.

 

한 편 지크는 자신을 감시하고 있던 조사병단을

모두 거인으로 만들고 탈출하려 하지만,

리바이가 모든 거인을 척살하고 지크 마저도 다시 잡습니다.

하지만 자폭 공격으로 둘 다 생명은 경각에 달한 상태.

 

 

그리고 에렌과 예거파가 말하는 진짜 계획,

에르디아인 안락사 계획. 지크와 에렌의 진짜 목적은

시조의 거인의 힘으로 에르디안인들이 더 이상

아이를 낳지 못하게해서 대를 끊어버리고 

절멸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거인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모두의 구원이라고 생각하며..

 

하지만, 지나치게 캐릭터가 흑화하고 변한 에렌을 보면

이후 또 다른 반전이 있을 것이란 예감이 듭니다.

 

이 와중에 마레에 몰래 습격을 감행하는 라이너와

피크, 갤리어드. 가비와 팔코를 구출하기 위해

기다리지 않고 준비가 되는대로 쳐들어 온것인데요.

다시 마주치는 에렌과 라이너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4기 1쿨은 막을 내립니다.

 

진격의 거인 4기(파이널시즌) 2쿨은 76화로

시작이 될 듯 합니다.

아직은 76화에 대한 정보밖에는 없지만, 남은 분량으로

봐서는 76화로 시작되는 2쿨 분량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이번에 결말을 보지 못했지만,

이번 겨울을 다시 한 번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격의 거인 4기 16화 - 진격의 거인은 계속된다! 이번 겨울에!

진격의 거인 4기 16화 - 진격의 거인은 계속된다! 이번 겨울에!

진격의 거인 4기 2쿨 올 겨울 방영 예정! (파이널시즌 파트2)

진격의 거인 4기 2쿨 올 겨울 방영 예정! (파이널시즌 파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