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4기 15화 - 에렌 예거와 지크 예거의 계획의 정체

안녕하세요?

 

진격의 거인 4기 15화 후기입니다.

4기 14화에서 이어지는 지크 예거의 회상.

이 회상을 통해서 지크 예거의 계획과

이에 동참하는 에렌 예거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 계획은 다름 아닌 에르디아인 안락사 계획.

지크 예거가 어렸을 적에 알게된 

짐승 거인 계승자 쿠사바. 쿠사바는 거인 연구를

위해 짐승 거인이 되었는데요.

시조의 거인의 힘으로 유미르 백성들의

신체 구조도 변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반 마레파인 부모의 기대에 억지로 부응하고

마레의 전사가 되어 거인을 되어, 반란 계획의

무거운 짐을 짊어졌던 어린 지크 예거.

 

쿠사바의 이야기를 듣고 그가 생각해낸 것은 바로 

에르디아인들이 더 이상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하여 대를 끊고 절멸시키는 것.

이것이 에르디아인 안락사 계획입니다.

태어나지 않는 것이 세계를 구하는 길이자,

바로 에르디아인들의 구원이라는 생각.

 

그리고 이 생각에 부응하는 에렌 예거.

그 동안 싸워왔던 것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아..이런 결말을 보려고 4기까지 온 것이 아닌데말이죠.

진짜 3기까지와는 전혀 다른 애니를 보는 듯 합니다.

 

 

[진격의 거인 4기 15화 하이라이트]

 

 

지크 예거의 어릴 적 회상.

수용구 바깥으로 외출을 나왔다가 봉변을 당합니다.

그리고 지크에게 세계를 바꾸자는 이야기를

하는 아버지. 에렌의 아버지이기도 하죠.

 

지크는 전사가 되기 위해 훈련을 받지만,

낙오자입니다. 하지만 지크가 전사가 되어

거인을 계승해야 반란을 일으킬 수 있는 

반 마레파의 주동자 아버지의 계획.

 

 

 

지크는 기대에 부응해 보려 하지만 

능력이 안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고...

이를 보고 외면해버리는 아버지.

아들이 아닌 반란의 도구로만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채워주는 것이 짐승 거인인 쿠사바.

쿠사바는 거인을 연구하기 위해 짐승 거인을

계승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거인이 되어 마레 침략에 선봉에 서는 것을

제 정신이 아닌 것이라고 하죠.

반란의 핵심 도구로 압박을 받는 지크는 쿠사바와

동질감을 느끼죠.

 

 

그리고, 부모들의 계획이 탄로날 위기에 처하자,

이를 말리는 지크예거. 하지만 아버지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쿠사바가 제안합니다.

어차피 들킬 거, 부모를 밀고해서 충성심을 증명하고,

너와 조부모는 살아남아라.

지크 예거가 부모를 밀고한 이유가 여기서 나옵니다.

 

 

그리고 성장한 지크 예거.

여기서 쿠사바가 그 동안의 연구 내용을 

이야기 해줍니다.

 

시조의 거인의 힘을 이용해서

신체 구조를 바꿀 수 있고,

어디에 있든 시조 거인의 일부이다...

 

지크 예거가 말합니다.

자식을 못낳게 할 수도 있냐고..

그리고 시조 거인을 탈환해서

그 힘을 에르디아인들이 더 이상 자식을

못낳게 하는데 쓰려고 합니다.

 

 

그렇게 에르디아인의 대을 끊음으로서

이 세대가 죽으면 에르디아인도 모두 

사라지게 만드는 것.

그렇게 세계를 구원하고 에르디아인도 

구원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그리고 이 계획을 에렌에게 말합니다.

에렌은 시조의 거인을 계승할 때

자신의 아버지기 프리츠 왕가의 어린아이들을

모두 죽이는 기억까지 생생하게 계승했다면서,

에르디아인이 태어나지 않았으면

다른 사람들이 죽지 않았을 것이며,

태어나지 않는 것 만큼의 구원은 없다며

이 계획을 받아 들입니다.

 

아니 그러면 그 동안 싸운 것은 뭐가 되는건지

묻고 싶네요.

시조의 거인 계승한게 언제인데..

 

그렇게 거인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결국 에렌의 증오의 대상은 거인 그 자체였던 

모양입니다. 단순한건지..바보인건지..

아무튼, 그렇게 지크의 회상은 끝나고,

사명을 완수하겠다며 몸부림 치는 지크 예거.

 

몸에 박힌 휴대용 미사일의 뇌관이 풀리면서

폭발. 하늘로 날아가는 리바이..

리바이는 어찌 되나요..

 

 

4기 마지막 화 16화 예고입니다.

끝까지 지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는 모양입니다.

4기가 진짜 이렇게 흐르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초반에는 마레 내부에서 그렇게 뜸들이고,

중반에 전투다운 전투 좀 나오더니,

그 이후에는 줄곧 파라디섬 내부 싸움박질만 하다가

끝나네요. 인기 순위 하락이 당연하게 보이는

14화 15화 전개입니다.

 

그나저나, 애니 끝나는 시기에 원작도 결말내면서

끝낸다고 했는데, 그냥 이 분위기로 남은 1편으로

결말을 내는건지 긴가민가 하네요.

2쿨이 더 있을지, 다음 주 16화로 결말이 날지도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진격의 거인 4기 14화 후기 - 에렌의 변심, 리바이 VS 지크 예거

진격의 거인 4기 14화 후기 - 에렌의 변심, 리바이 VS 지크 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