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4기 9화 - 옐레나의 정체, 애니의 등장, 시조의 거인 발동

안녕하세요?

 

진격의 거인 4기 9화 후기입니다.

 

4기 9화에서는 지금까지 진행된

마레 수용구의 공격에 대한 전모가

밝혀졌는데요.

 

궁금증을 자아냈던 키다리 마레군 병사

옐레나의 정체, 그리고 지크 예거가

어째서 이런 계획을 세웠는지,

3년 전 파라디섬에 파견했던 마레의 

조사대에 무슨 일이 생겼던 것인지가

모두 설명되었습니다.

 

이 내용을 아르민이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풀어냈는데요.

 

3년 전에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자신이 대량으로 사람을 죽이는일도,

사샤가 죽음을 당하는 일도 없었을지

않을까 하는 후회가 담긴 이야기.

 

이런 방식으로 풀어내는 부분이 상당히

좋았다고 보입니다.

 

그럼 9화 하이라이트 같이 보시죠!

[9화 하이라이트]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르민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3년 전의 일.

바로 마레에서 파라디섬에 조사대를 

파견한 시점입니다.

이 조사대에 일어났던 일은 바로..

옐레나의 배신!

 

파라디섬에서는 진격의 거인 등을 이용해

조사대를 포로로 잡았고,

지크 예거의 명에 따라 옐레나 등은

마레 군을 배반하고 파라디섬에 협력을

합니다. 그리고, 지크 예거의 계획을 

전달합니다.

대치 상황 중에 마레군 지휘관을 쏘는 옐레나

 

옐레나 등은 마레군에 의해 고향을 잃은

망국의 백성입니다. 마찬가지로 마레에 대한

복수심으로 반마레 의용군이 된 것이죠.

그리고, 이들을 이끄는 것이 바로 다름 아닌

지크 예거.

지크 예거가 조사대에 이들을 포함시켜

파라디섬에 협력을 하도록,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전달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리고 전해지는 지크 예거의 계획.

시조의 거인을 가진 진격의 거인(에렌)과

왕가의 혈통을 이은 짐승의 거인(지크)이

함께 하면 시조의 거인 힘을 사용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과거 어떤 거인과 접촉해서 시조의 거인의 힘을

발동시켰던 에렌은 이 계획은 사실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그 거인이 바로 왕가의 혈통이었던

다이나 프리츠. 즉 에렌 아버지의 전 부인이자,

지크의 어머니입니다.

즉, 지크는 왕가의 혈통인 것이고요.

 

지크는 알아낸 것입니다.

왕가가 아니어서 부전의 계약에 속박받지

않는 에렌과 왕가의 혈통을 가진 자신이

함께하면 시조의 거인의 힘을 발동시켜

모든 에르디아인을 해방시킬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잠깐 나오는 생전 사샤의 모습..

파라디섬에 포로로 잡힌 마레군은 

여러가지로 이들에게 협조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을 보고 대화로 풀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르민.

하지만 에렌은 단호합니다.

 

그리고 파라디 섬에 도착한 지크 예거.

이번 공격 작전은,

마레 진영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해군을

무력화 시킴으로써 시간을 버는 것,

그리고 그 동안 마레 진영에 있던 지크 예거를

파라디 섬으로 데리고 오는 것 2가지 목적이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지크 예거를 100% 믿지 못하기에,

거대한 나무가 있는 숲에 가두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르민의 이야기.

하지만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날의 너희들처럼.

 

 

다름 아닌 애니에게 하는 말이었네요!

 

 

과연 애니는 언제 쯤 깨어날 수 있을지..

 

아르민의 시각을 통해 그간의 계획을 

이야기하고, 과연 이것이 옳은 선택이었는지

고민을 하면서 애니에게 말을 하는 것으로 

시작과 끝을 구성한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 그 때 에렌의 편을 든것도, 설사 들지 않았다고

해도 모두 최악의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이미 에렌은 그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상태

라는 것을 이야기 해줍니다.

 

이미 모든 것은 일어났고, 계속 이 길로 나가는

수 밖에는 없다고 말이죠.

 

감사합니다.

 

진격의 거인 4기 8화 - 사샤의 죽음, 지크 예거의 계획!

진격의 거인 4기 8화 - 사샤의 죽음, 지크 예거의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