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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피아노의 숲' - 감성 충만 음악&힐링 애니 추천!!

by Makise 2020. 12. 6.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작품은 '피아노의 숲'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키비주얼을 보면 매우 어둡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저도 그런 선입견때문에 좀 늦게 본

부분이 있습니다.

 

 

피아노를 치는 두 소년의 이야기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오히려 밝고 따뜻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작품은 만화가 원작인데요.

원작의 경우, 주인공 이치노세 카이가

유명한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유년기, 성장기, 청년기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 '피아노의 숲'에서는

바로 유년기에 해당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 애니메이션으로는 TVA와 극장판이

나와 있는데요.

TVA는 넷플릭스 독점으로, 아직 우리나라에는

방영이 되지 않았고,

2008년에 방영된 극장판은 현재 라프텔이나

기타 애니메이션 (유튜드 유료 등)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본 것도 바로 2008년에 만들어진 극장판입니다.

분량은 총 1시간 40분 가량 됩니다.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4살 부터 피아노를 치는 피아노 영재 슈헤이는

시골 학교로 전학을 갑니다.

거기에서 만나는 이치노세 카이.

카이는 가난한 집의 아이로, 엄마가 술집에서

일을 합니다.

그리고 학교 근처 숲에는 버려진 커다란 그랜드

피아노가 있는데요.

일반인이 치면 소리가 나지 않는 그 피아노를,

카이는 자유자재로 연주합니다.

이를 보고 놀라는 슈헤이.

 

숲의 피아노를 연주하는 카이와, 이를 보고 놀라는 슈헤이

 

이 피아노는 과거 초일류 피아니스트인 아지노

소스케, 즉 현재 음악선생님의 피아노입니다.

불의의 사고로 피아니스트를 그만두고 내버린

피아노인데요. 선택받은 재능을 가진 사람만이

칠 수 있는 피아노였던 것입니다.

과거 피아니스트였던 아지노, 카이를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이후 이야기는 재능이 있지만 노력파인

슈헤이와, 이런 재능의 차원을 떠나서 천부적인

천재성을 가진 카이의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이 둘의 환경은 너무도 다르지만,

슈헤이가 오히려 카이의 피아노에 감화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카이의 피아노는 놀이, 즐거움 자체이기 때문인데요.

이 둘의 경쟁 아닌 경쟁 과정을 대결과 대립이

아닌, 이해와 존중이라는 메시지로 풀어가고

있어 참 좋습니다.

물론 카이의 재능을 질투하고, 좌절하지만

친구로서 꾸준히 응원하는 슈헤이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고요,

천진난만하면서도 자유로운 카이의 모습과 

빛나는 재능 또한 매력적으로 잘 그렸습니다.

 

물론 작품 전체적으로 흐르는 클래식 음악과

이들의 피아노 연주또한 매우매우 아름답습니다.

 

 

2008년 작품이지만, 작화도 상당히 좋습니다.

배경 작화는 아름답게 잘 표현했고,

자연스러운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 연주 연출도

매우 훌륭합니다.

카이의 모습과 연주 장면은 정말 힐링이되죠.

 

마음이 따뜻해지고,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작품, 피아노의 숲 추천합니다!

 

아래는 피아노의 숲의 OST 1번 트랙인데요.

정말 아름다운 곡입니다.

꼭 들어보세요!!

youtu.be/vb2aMcOpwGA

 

조만간 올라올 것으로 보이는 넷플릭스의

예고 영상도 확인하시죠!

 

youtu.be/fRVj2zFlpy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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