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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넷플릭스 애니 - 청의 엑소시스트 1기/2기 리뷰!

by Makise 2020. 12. 1.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애니메이션,

'청의 엑소시스트' 1기와 2기 리뷰입니다.

 

청의 엑소시스트 1기는 2011년에 방영되었고,

2기는 2017년에 방영되었습니다.

1기와 2기의 제작텀이 상당히 긴데요.

그 만큼 작화 풍은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1기 키 비주얼(좌) 2기 키 비주얼(우)

특이한 점은 2기가 1기의 후속 내용이 아니라,

1기 중후반부 시점의 한 에피소드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애니메이션 스토리는 사실 상 1기로 일단락이

되고요,

2기는 1기 16화 정도..시점에서 교토에서 발생한

부정왕 사건을 처리하는 에피소드입니다.

 

1기 분량은 OVA 포함 총 26화,

2기 분량은 총 12화입니다.

 

그럼 1기와 2기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시죠.

 

1기

일단은 1기는 완결형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주인공 오쿠무라 린은 사탄의 자식입니다.

동생인 유키오와 쌍둥이 입니다만,

린이 사탄의 피를 이어 받은 것으로 나옵니다.

버려진 이들을 거두워 키운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최상급 엑소시스트인

시로인데요.

 

시로은 이들을 인간의 자식으로 키우고자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사탄이 습격을 해오고,

시로는 린의 앞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자신이 사탄의 자식이기는 하지만,

시로의 복수를 맹세하고 엑소시스트가 되기로 하는 린.

즉, 사탄의 아들이 엑소시스트가 되어 

사탄을 물리치고자 하는 것이 이 작품의 주요 내용입니다.

 

사탄의 힘을 발현할 때 푸른 불꽃이 일어나기에,

'청'의 엑소스시트가 되는겁니다.

 

 

2기

2기는 교토 부정왕을 처치하는 에피소드인데요.

동급생들에게 사탄의 자식임을 드러낸 직후의

이야기라, 린과 동급생들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교토 부정왕 토벌과 같이 녹여낸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하나의 에피소드를 12화에 걸쳐서 진행하다 보니

다소 늘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중후반부 클라이맥스 부분을 쓸데 없이

호흡을 길게해서 답답함을 유발합니다.

게다가, 갑자기 칼을 못뽑는 억지스러운 설정을

만든 것도 그렇고, 칼을 결국 뽑는 순간도

설득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이 작품은 애니화 이후 원작에 대한 호응이 

좋아졌다고 하네요.

원작은 괜찮았었을지 몰라도, 솔직히 애니메이션은

유명세에 비해서는 완성도가 다소 아쉬웠습니다.

 

1기의 경우 스토리 자체는 흥미로웠으나,

전반적인 작화나 전투 연출은 유명세에 비해서는

많이 아쉬운 완성도입니다.

 

전반적으로, 한 번 볼만은 하지만,

와, 잘 만들었다! 혹은 재미있다!의 느낌은 아닙니다.

최근 나오는 잘만든 작품들을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상당히 올드패션한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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