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애니 - 노블레스 애니 1화 후기

안녕하세요?

 

국내 유명 웹툰 노블레스가 애니메이션화 

되어 이번 4분기에 방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자막판과 더빙판 2개 다 라프텔에 올라와

있길래, 자막판으로 1화를 보았는데요.

이상하게 더빙판은 잘 적응이 안되네요. : )

 

일단 첫 인상은 생각보다는 그저 그랬습니다.

1화 기준의 전반적인 작화 수준이나 

구성의 완성도로 봤을 때는

아무래도 원작을 초월하는 수준으로는

나오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노블레스는 이번이 첫 애니화는 아닙니다.

프로모션 용으로 OVA가 예전에 나왔더군요.

문제는 이 OVA(노블레스 Awakening)에서

지금 방영하고 있는 TVA의 앞 내용을

먼저 다루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1화를 보고서는 앞에 사전

내용이 생략이 되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긴합니다.

 

어째건 1화를 같이 살펴보시면..

 

처음에는 유니온이라 불리우는 집단의

습격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전투 이펙트는 상당히 준수한 편입니다.

일단 연출도 나빠보이지는 않구요.

 

그런데, 이게 1화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

 

 

임무를 마치고, 다음은 '한국'으로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요.

자막판에서는 성우 목소리는 '니혼(일본)이라고

나옵니다...이건 무슨 경우인지..

 

 

그리고 이어지는 한국 혹은 일본..

 

 

주요 인물로 보이는 학생 둘이 등장.

여기서도 이름을 부를 때 성우는 일본 이름으로,

자막은 한국 이름으로..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뭔가 정리가 안된 느낌이랄까요.

 

 

마스터로 불리는 존재와, 유니온이라는 집단에서

빠져나온 생체 병기.

이들이 특수한 능력을 가진 초인들로 보이는군요.

 

 

아래 장면을 보여드리는 이유는요.

캐릭터 작화가 안정적이지 않아서입니다.

노블레스가 원작에서 멋진 꽃미남들의

활약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꽃미남과는 다소 거리가 먼 불안정한 작화가

1화부터 나옵니다.

이후가 조금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아무튼 학교에서 시비가 일어나게 되고

능력을 한 번 발휘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유니온 일당들의 도착 모습.

마찬가지로, 성우는 니혼이라고 하고,

자막은 한국이라고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원작 이름 값을 못하는

완성도 였습니다.

 

자막 부분도 그렇고, 위에서 보여드렸다 듯이

캐릭터 작화도 상당히 불안정하고요.

결정적으로 사전 이야기를 잘라먹었음에도

불구하고, 1화 이야기 구성 자체가

산만하고, 굳이 없어도 되는 시덥잖은 장면들을

쓸데 없이 많이 넣어놨습니다.

 

차라리 OVA 내용 요약해서 보여주고,

주요 인물 설정과 핵심되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1화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는 어렵겠지만,

아주 크게 기대가 되는 수준은 아니군요.

그래도 2화 정도 까지는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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