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상티넬 후기 - 언니의 복수!

안녕하세요?

 

넷플릭스에 최근에 업데이트된 따끈따끈한 

신작 영화 '상티넬' 후기입니다.

 

이 영화는 프랑스 액션 영화인데요.

여러가지로 많이 어설프고 아쉬운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군에서 복무하는 주인공 클라라가

어느 날 성폭행을 당하고 의식을 잃은 

동생의 복수를 하는 내용인데,

이야기 짜임새도 상당히 느슨하고,

캐릭터 설정도 영화의 주제와 동 떨어져 있는

느낌이 드네요.

 

어떤 영화인지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정보]

 

- 장르 : 액션 / 스릴러

- 제작 및 배급 : 넷플릭스

- 공개일 : 2021년 3월 5일

- 러닝 타임 : 80분

 

 

[줄거리 및 감상 후기]

 

주인공 클라라는 중동에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한 소년의 자살폭탄테러로 

상티넬이라는 대테러 감시 부대로 전근을

하게됩니다.

초반에 중동에서의 작전 장면은

상당히 괜찮은 느낌을 주는데요.

그냥 그걸로 끝입니다. 

이후는 프랑스 파리에서 모든 일이 벌어집니다.

 

 

상티넬이라는 부대는 '감시자'라는 뜻으로,

도시를 순찰하면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클라라는 중동에서의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마약성 약물을 복용하는데요.

 

순찰 도중 헛것을 보고 민간인에게 총을 겨누는 등

정상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입니다.

이를 알면서도 임무에 투입하는 설정도 

좀 어설픕니다. 무려 실탄이 지급된 총기를 들고

순찰을 하는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원을

투입한다는게..

 

아무튼, 이 설정 또한 작품의 주요 스토리라인과는

큰 상관이 없다는게 문제죠.

초중반이 거의 이런 클라라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다거든요.

 

정작 중요한 스토리라인은,

클라라가 동생과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각자 파트너와 함께 밤을 보내는데,

다음 날 아침 동생이 성폭행을 당하고

의식불명이 상태로 해변에서 발견된 것이죠.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IT 재벌에

비호를 받는 인물이기에,

클라라가 군인의 어드밴티지?를 이용해서

개인적으로 복수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 상당히 평면적이고

어설픕니다.

액션이 훌륭한 것도 아니고, 캐릭터가 강렬하거나

인상적이기도 않습니다.

기왕 복수극을 만드려면 재미에 초점을 맞추어서

다소 과장되게 표현해도 좋을텐데,

겨우겨우 간신히 이기는 모습이랄까요.

 

복수하는 과정도, 결말도 밋밋하고 맥이 

빠지네요.

오히려 클라라가 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뜨거운 밤을 보내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는..

 

넷플릭스 영화순위 TOP10에 들어있지만,

그다지 추천드릴만한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참고로 IMDB 평점도 4,9점으로 매우 낮습니다.

 

영화 동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youtu.be/wAJcykyq7DU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