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 - 퍼시픽림 어둠의 시간 후기 : 잘 만들었네!

안녕하세요?

 

3월4일에 넷플릭스에 업데이트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퍼시픽 림 : 어둠의 시간' 후기입니다.

 

원 제목은 Pacific Rim : The Black 인데,

국내에서는 '어둠의 시간'으로 번역이

되어서 나왔네요.

 

이 작품은 제작을 폴리곤 픽쳐스에서

맡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넷플릭스의 3D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블레임!과 고질라 괴수행성 시리즈를 만든 곳인데,

역시 작화와 연출은 아주 훌륭하게 잘 뽑은 듯

합니다.

 

특히, 액션과 움직임은 더욱 더 자연스러워졌고,

3D의 이질감이 거의 들지 않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조종석 표현도 굿!

 

퍼시픽 림 어둠의 시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줄거리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카이쥬가 호주 대륙을 점령하고,

예거 파일럿인 부부가 두 남매 - 테일러, 헤일리 -를

비교적 안전한 장소에 남겨두고 구조를 

요청하러 '헌터'라는 예거를 타고 

시드니로 향합니다.

하지만, 돌아오지 못한 채 5년이라는 시간이 흐릅니다.

 

어느 날 남매는 지하 기지에 방치된 훈련용

예거를 발견하고, 이 예거를 타고 부모님을 찾으러

나선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이 예거를 움직이는 과정에서 은신처가

카이주에게 발각되고, 같이 살던 아이들이 몰살이

되는 아픔을 겪습니다..제대로 민폐 캐릭터들.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

 

하지만, 스토리 전개는 상당히 복합적이고,

흥미진진합니다.

 

이 남매가 예거를 타고 부모님을 찾아가는

과정에 만나는 의문의 소년, 그리고 생존자 무리

와의 에피소드와 예거와 카이주의 혼종,

정체를 알 수 없는 시스터라는 단체까지

카이주가 점령해서 폐허가 된 호주 대륙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사건을 흥미있게

다룹니다.

 

특히, 보건이라는 무리는 같은 인간이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치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폐허가 된 세상에서 비단 위협이 되는 요소는

카이주 뿐만이 아니라는 현실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2화에서 구한 의문의 소년 '보이'가

비록 초반에는 민폐짓을 하지만, 후반부에

주요한 역할을 하게됩니다.

6화와 7화는 상당한 의외성과

풍부한 볼거리로 보는 사람을 매우 즐겁게

합니다. 일단 보기 시작하셨으면

7화까지 꼭 달리실 것을 추천 드려봅니다.

 

[작화와 연출]

 

앞서 말씀 드렸듯이 작화와 연출이 매우 훌륭합니다.

예거는 지나치게 깔금하게 표현해서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고편을 보고 걱정했던 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표현이된 거 같습니다.

카이주의 표현은 예술이네요.

단순히 외관 뿐만 아니라, 액션과 연출 모두

아주 훌륭합니다.

 

예거와 카이주와의 전투 신, 두 남매가 도망가는

장면 등 전반적인 액션 연출 또한 매우 

자연스럽고 훌륭합니다.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는 개인적으로 매우매우

만족합니다. 100점 만점에 120점을 주고 싶습니다.

 

사운드도, 기본 퍼시픽림의 오리지널 사운드와'

유사한 멜로디를 써거 친숙한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두 주인공인 테일러와 헤일리가 다소 암걸리는

답답한 캐릭터라는 것.

특히 헤일리가 더 그렇네요.

캐릭터 설정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보건의 스토리 비중도 좀 줄였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한 참 재밌어지려고 하는데 끝납니다!

7화는 너무 짧네요..

 

이야기는 완결형이 아니라, 시스터라는 의문의

단체가 등장하면서 이후 스토리를 매우 궁금하게

하면서 끝납니다.

 

빨리 시즌2가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퍼시픽림 어둠의 시간 최신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youtu.be/7ntlaDS9OIA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