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애니 - '그레이트 프리텐더'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업데이트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신작

애니메이션 '그레이트 프리텐더'이 감상 후기입니다.

 

사기꾼들이 악당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범죄 & 사기극인데요,

독특하고 개성적인 작화가 특히 관심을

끄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지난 3분기에 일본 넷플릭스에 올라온 작품인데,

1분기 텀을 두고 한국 넷플릭스에도 올라왔네요.

올해 3분기에 방영된 아주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총 23화 분량이나, 한국 넷플릭스에는 우선

1쿨 분량인 1~14화 분량이 올라와 있습니다.

15~23화도 조만간 마저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1쿨은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각 에피소드 별로 한 번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기극의 특성 상, 내용을 스포하면 재미가 반감되므로,

각 에피소드의 주요 테마 정도만 소개 드리겠습니다.

 

 

CASE1 : 로스앤젤레스 커넥션 1~5화

 - 주인공인 마코토와 로랑의 첫 만남, 그리고

   할리우드 마피아를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소위 '컨피던스'라고 자신들을 일컫는 세계적인

   사기꾼 그룹과 마코토의 첫 사기 작품.

   서브스토리로, 주인공 마코토의 과거가 함께 조명이 됩니다.

 

CASE2 :  싱가포르 스카이 6~10화

 - 무대는 싱가포르로 옮겨집니다. 

   에어쇼를 주최하고 승부를 조작하는 두 형제를 

   대상으로 하는 사기극이 펼쳐집니다.

   여기서는 컨피던스의 일원인 터프녀 '아비'의

   과거 이야기가 함께 다루어집니다.

 

 

 

CASE3 :  런던의 눈 11~14화 

 - 무대는 프랑스로 옮겨집니다.

   여기서는 미술작품인 '런던의 눈'과

   유명 미술품 감정가이자 경매인을 대상으로

   사기극이 펼쳐집니다.

   아울러, 신시아의 과거 에피소드가 함께 다루어지는데요.

   이 에피소드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뭔가 아련함도 있고, 흘러나오는 노래도 참 좋았거든요.

 

   추가로, 유럽의 풍경이 독특하고 개성적인 작화로

   아주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작화 측면이나

   스토리 측면 모두 이 에피소드가 가장 좋았습니다.

   실제로 이 에피소드의 반응이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총평은, 생각보다는 다소 

밋밋했다고 할까요. 개성적인 작화가 주는 기대감에

대비해서 뭔가 드라마틱하면서도 코믹한

전개는 부족했다는 느낌입니다.

 

오히려 첫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토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언급은 다소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마지막 에피소드는 상당히 괜찮았고요,

나중에 확인하는 전체적인 사기의 '판'을 보는 

재미와 쾌감은 있는 작품입니다.

 

일단 독특한 작화의 매력만으로도 한 번 정도는

볼만한 작품이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보기 시작하신다면, 에피소드 11~14화인

'런던의 눈'은 꼭 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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