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호러/스릴러 애니의 귀환 - '쓰르라미 울 적에' 리메이크 감상 소감

안녕하세요?

 

2020년 4분기 신작 애니 중,

'쓰르라미 울 적에' 리메이크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1화 방영 후 제목을 바꾸었는데요.

'쓰르라미 울 적에 업'으로 변경을 했습니다.

 

한 시골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는 

작품인데, 작품 배경이나 등장인물 작화,

그리고 제목을 보면 

뭔가 힐링물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통수를 때리는 잔인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선호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1화와 2화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작품!

 

그러면 어떤 작품인지 1화와 2화 중심으로 

간단하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의 매력은 극과 극의 상황을

대비해서 보여주는 반전, 그리고 갑자기 

훅 들어오는 공포감과 서스펜스인데요.

1화 부터 이런 부분이 바로 잘 드러납니다.

시작은 아주 잔인하게 사람을 때려서 

죽이는 장면..그리고 이어지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의 풍경.

 

극적인 대조를 정말 잘 활용하는 작품입니다.

 

등장인물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는 귀염귀염하고, 코믹하게 나오지만,

어느 순간 표정이 돌변합니다.

정말 싸~한 느낌을 제대로 줍니다.

자연스럽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비교를 해보면요..

평상 시 모습

 

OP에서 나오는 진짜? 모습들. 그리고 초점을 잃은 레나의 모습.

같은 작품의 등장인물이라고는 생각이 안될 만큼

정말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이것이 바로 이 작품의 매력이죠.

 

그리고 또 하나의 매력은 스토리의 전개입니다.

단순한 공포, 혹은 잔혹한 살인물인 줄 알았는데,

판타지 요소, 루프 요소가 들어가 있는

작품입니다.

따라서, 위의 극적인 반전 요소와 함께

이후의 스토리 전개를 매우 궁금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배경은 1983년의 6월인데요.

작품 중간 중간에 계속 옛날 달력을 통해

날짜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침내 6월 22일.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요?

1983년 6월. 이때 무슨 일이 일어납니다.

 

2화 첫 시작에서 떡밥이 하나 던져집니다.

이상한 공간에 있는 리카. 

그리고 되풀이에 대한 이야기, 히나미자와의 법칙.

리카는 이제 이 법칙을 이해고 있으므로

약속된 미래를 열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화 마지막에 축제장에서 무녀 복을 

입고 춤을 추는 리카.

괭이를 들고 춤을 추는데, 춤 동작과

이와 교차되는 장면이 매우 의미 심장해보입니다.

 

마지막은 괭이를 내리치면서 암전

아..과연 이후에 어떤일이 벌어질지..

이날이 바로 6월 22일!

 

 

이 평화롭던 일상에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기는걸까요?

 

 

스토리의 구성, 사건과 인물을 배치하는 감과 센스,

극적인 반전 효과와 음향이 실로

보는 사람을 작품으로 빨아들이는 그런 작품입니다.

 

왜 이 작품이 유명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번 4분기에서 조용하게 보는 사람을 

잡아끌 작품, '쓰르라미 울 적에 업'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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