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피규어 장식장 - 두트 장식장 후기 및 추천

기존에 있었던 마이뮤지엄 장식장들을 처분하고

깔끔하게 두트 장식장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기존 장식장이 긴 가로형 장식장을 얹다 보니

통일성도 없고 좀 지저분해보이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키가 큰 레진 피규어를 몇개 들이다 보니

낮은 층고의 가로형 장식장에는 들어가지를

않아서 교체하게 되었는데요.

 

두트 장식장에도 여러가지 모델이 있지만,

전시 제품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나온 '오프레임' 모델을

구매하였습니다.

 

 

바로 사진을 보시면..

 

 

일단 아래는 교체 전 마이뮤지엄 장식장과 아크릴 장식장.

 

가장 하단이 거의 10년 가까이 사용한 장식장이고요.

위에 장식장도 마뮤에서 커스텀한 장식장으로,

비교적 최근에 맞춘 것.

장식장 처음 위치가 창가다 보니, 가로로 길게

주문 제작을 한 것이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일괄로 가져가시는 구매자분이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처분을 하고, (장식장 중고거래는 상당히

난이도가 높더군요)

장식장에 있는 피규어들이 방바닥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드디어 두트 장식장이 도착.

전면 통유리에 프레임 선반이 들어간 모델입니다.

후면에서 넣고 빼는 것이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전시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그리하여 피규어들이 입주를 시작합니다.

 

 

최상단은 최근에 영입 중인 레진 피규어들과

해당 테마의 PVC 피규어들입니다.

2개가 더 있는데, 그 아이들은 너무 무거워서

바깥에 전시하기로 하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아이들을 넣어주었습니다.

에반게리온, 니어오토마타 2B, 진격거 미카사 세트 완성.

 

2단은 미메요이 1/4 피규어들을 포함한

아이들을 넣어주고,

 

최하단은 넨도와 비교적 작은 사이즈의 피규어들을

넣어줍니다.

 

 

전체 장식장의 모습.

기존 대비 넓이는 줄었으나,

높이가 높아진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1개의 장식장에 모두 전시하니

아주 깔끔하고 좋네요.

벽 쪽에 공간의 여유도 생겨서 좋습니다.

 

이 쪽은 반대편 벽 책상 쪽의 피규어들.

소형 장식장 위에 무거운 레진 피규어를

올려놓았습니다.

나중에 동일한 장식장으로 하나 더 쌓아 올릴 생각입니다.

 

아래는 동영상으로 촬영한 방입니다.

 

 

사실 마이뮤지엄이나 두트 장식장이나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고객을 대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두트 장식장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고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시더라고요.

 

마이뮤지엄은 2번째 커스텀 장식장 맞췄을 때

빈정이 상한적이 있어서..

처음에 조명을 반대로 달아 오더니,

그 다음에는 유리창에 흠집이 있어서 문의 했더니

차라리 환불받겠다고..

뭐 아무튼, 이후에도 장식장을 사면 두트에서 사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