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더 스웜 후기 결말 - 추천하지 않는 이유!
안녕하세요?
넷플릭스에 업데이트된 신작 영화 '더 스웜' (The Swarm)
후기입니다.
이 영화는 프랑스 영화인데요.
뭔가 프랑스 영화 특유의 답답함과 다소 역한 부분이
아주 잘 드러난? 그런 영화입니다.
피맛을 본 위험한 메뚜기라는 컨셉의 영화라,
메뚜기떼와의 한판 대결을 기대했으나,
그런 것은 없고 오히려 등장인물들의 기이한 행동과
답답한 행동으로 일관하는 그런 영화 되겠습니다.
보고나면 속이 메스꺼워지는데요.
이게 메뚜기 때문이 아니라, 주인공의 역한 행동과
어처구니 없는 결말 때문에 그렇습니다.
넷플릭스 신작 영화 '더 스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스웜 기본 정보]
장르 : 공포, 드라마
국가 : 프랑스
배급 : 넷플릭스
러닝타임 : 101분
15세 관람가
[더 스웜 줄거리]
주인공은 아이 둘을 키우는 싱글 맘.
메뚜기를 사육해서 유기농 식용 메뚜기로 판매를
하는데요. 판매도 시원치 않을 뿐더러
메뚜기 사육도 잘 되지 않습니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주인공은 결국 오리 사료로
메뚜기를 납품하다가, 헐값 취급받자
폭주해서 메뚜기 사육장을 때려부수다가
그만 다치면서 정신을 잃고 맙니다.
정신을 차리자, 상처가 나서 피가 난 부분을 빨아먹고
있는 메뚜기들.
그런데 이 메뚜기들이 이후에 번식도 잘하고 몸집도
커지는 등 피의 효과가 사육에 아주 좋다는 것을
발견한 주인공.
그리하여 동물 피를 수급하여 본격적으로 피를 먹이면서
메뚜기를 사육하게 됩니다.
양질의 메뚜기를 대량 생산하여 오리 농장에 납품을
하면서 돈이 들어오지만, 동물의 피 수급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이 때부터 무리하게 메뚜기에게 피를 공급하려는
주인공의 행동이 상당히 역합니다..
여기에 메뚜기 사육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딸과의 갈등이 불거지고, 급기야 피로 사육하는
메뚜기의 정체를 모르는 딸이 비닐하우스 하나를
박살내면서 염소 한 마리가 메뚜기의 희생양이
되고맙니다.
과연 이 피 맛을 본 메뚜기들의 다음 타겟은
누구일까요?
[더 스웜 결말, 후기]
이 피맛을 본 1차 메뚜기 때는 그냥 없어집니다??
보통 이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건이 확대되면서
긴장이 고조되어야 하는데..
염소 찾으러 다니고, 기분전환하러 해변가 소풍가는
그런 전개로 이어집니다...
이런 식으로 사건이 전개되어 확대되는 흐름이 아니라,
사건은 사건이고, 그 다음에는 일관성 없는
등장 인물 캐릭터간의 관계를 묘사합니다.
이런 식으로 거의 영화 종료 직전까지 이렇다할 만한
전개 없이 주인공이 무리해서 메뚜기에게 피를 수급하는
다소 보기 불편한 장면이 반복..
결국 마지막은 메뚜기들이 모두 풀리기는 하는데..
애꿎은 동네 할아버지와 주인공 남친 잡아먹고..
주인공 딸래미와 주인공을 잡아 먹으려다가
호수에서 전부 익사하고 끝.
정말로 그 장면을 끝으로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나버립니다.
뭔가 프랑스 영화 특유의 지저분함과 꼬릿함에
답답한 전개와 암 걸리는 캐릭터들,
주인공의 다소 역겨운 행동까지 합쳐져서
최근 본 영화 중 최악의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속이 메스꺼울 정도로
상당히 찝찝한 영화였습니다.
가급적이면 패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더 스웜 예고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