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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기 이야기

글로 하이퍼 X2 실 사용후기 및 사용방법

by Makise 2023. 3. 3.

이번에 신제품으로 출시된 글로 하이퍼 X2의 

사용 후기 및 사용 방법 정리해봅니다.

먼저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가장 연초에 근접한

궐련형 전자담배이지 않을까 싶네요.

일반 및 부스터 모드 2가지로 다르게 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 릴 하이브리드 2.0과 액상 전자담배를

번갈아 피다가 이번에 글로 하이퍼 X2를 펴보니..

간만에 진짜 담배를 핀 것 같은 어질어질함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로 하이퍼 X2  개봉 및 외관]

 

글로 하이퍼 X2는 총 5가지의 색깔이 있고,

제가 받은 것은 화이트 골드.

 

박스 이미지인데요. 

 

실제로 열어서 실물을 보면,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메탈릭 골드와 크림톤의 화이트가 아주

잘 어울리고 고급집니다.

기기 가격은 4만원으로 아이코스나 릴에 비해서

훨씬 싼데, 외관은 오히려 더 고급스럽습니다.

(일본에서는 더 싸다고..)

 

 

구성품입니다.

본체와 설명서, 등록카드, 충전 케이블, 청소 솔이 

들어있습니다.

 

특징은 2가지 모드가 존재한다는 것.

위에 버튼이 부스트 모드,

아래 큰 버튼이 스탠다드 모드입니다.

부스트 모드는 가열 시간이 15초, 

스탠다드 모드는 가열 시간이 20초인데요.

가열 시간 뿐만 아니라, 내부 온도도 달라서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캬..고급스럽네요.

 

 

크기와 형태도 파지하기에 딱 적당합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이고요,

릴 처럼 너무 길지 않아서 좋네요.

 

 

[글로 하이퍼 X2 사용방법]

 

시연 담배는 글로 스틱 중 

네오 퍼플 부스트입니다.

글로 하이퍼 X2 용으로 전용 스틱이 따로 나왔고,

앞에 'New'가 붙어 있습니다.

퍼플 부스트, 프레쉬, 부스트, 다크 토바코 4종입니다.

 

최근에 나온 릴이나 아이코스 신제품 처럼

밑 부분이 막혀 있지는 않습니다.

기존 글로 스틱 보다는 두꺼워 졌다고 하고요.

(전 글로는 이번이 처음이라)

 

입구가 닫힌 모습(좌), 입구가 열린 모습(우)

 

아래에 보이는 돌기를 돌려서 여닫을 수 있습니다.

좋은 점은, 스틱을 꼽은 후 닫는 방향으로 돌려서

스틱을 고정할 수 있다는 점.

스틱이 빨려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스틱을 꼽고, 

스탠다드 혹은 부스트 모드 버튼을 3초간 

눌러주면 가열을 시작합니다.

아래 좌측이 가열을 시작한 모습,

우측이 가열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원 LED가 차는 정도로 확인할 수 있고, 진동도 옵니다.

아래는 글로를 처음 써보는 거라...

스틱을 끝까지 밀어 넣었던 건데..

아래처럼 하시면 안되고, 스틱 보면 선이 있습니다.

그 선까지 넣으면 되더라고요.

 

 

아래는 부스트 모드입니다.

부스트 모드의 경우 원 안에 작은 원 모양의

LED가 따로 들어옵니다.

이런 부분도 센스있게 잘 처리한 듯 합니다.

이번엔 스틱을 제대로 꼽았네요.

 

 

[글로 하이퍼 X2 사용소감]

 

일단 제가 핀 궐련형, 액상형을 모두 통틀어서

가장 연초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초와 가까운 느낌 순서대로 나열하면

글로 하이퍼 X2 >> 아이코스 >> 릴 하이브리드 2.0 >> 액상형 전담

 

찐 냄새가 확실이 덜하고요, 연무량도 풍부합니다.

그리고, 맛과 연무의 지속력도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찐 냄새의 순으로 본다면..

아이코스 >>  글로 하이퍼 X2 >> 릴 하이브리드 2.0

 

아무래도 가장 연초와 가까운 느낌을 받다보니,

피고나서 연초를 핀 텁텁함이 계속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고..)

반면에 릴은 아주 깔끔한 느낌이죠.

반대로 담배를 핀 느낌은 가장 덜하긴 합니다.

 

아래는 충전 모습

 

총평을 하자면,

연초에서 궐련형으로 바로 옮기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가격이나 기능 측면도 그렇고요.

 

반면, 이미 연초와 거리감이 많이 생긴 경우에는

다시 연초를 피는 괴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침에 피고 글 쓰는 중인데,

1시간 가까이 지났는데도 좀 띵한 느낌이..

 

전 릴 하이브리드 2.0을 주력으로하고,

진짜 담배 생각 많이 날 때 가끔씩 피는

서브용으로 쓰려고 합니다.

 

아무튼, 가장 연초와 비슷하면서도

가성비 훌륭하게 잘 나온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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